<서평>재미있다!한국사

재미있다!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발해까지 ㅣ 재미있다! 한국사 1
구완회 지음, 김재희 그림 / 창비 / 2015년 3월

역사란 무엇인가요? 옛날에 일어났던 중요한일??

그중에서도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시대흐름을 바꾼 사건들이 바로 역사랍니다.

이런 역사는 어떻게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바로 역사현장을 찾아가서 유물과 유적을 직접 보는 방법이 단연코 으뜸입니다.

"구쌤"과 "똘이""토리" "미스터리대원"들과 역사 탐방을 떠나볼까요

 

 

지난주 딸아이가 도자기 박물관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왔어요.

포트폴리오에 작성되었던 내용들이 이책이 많이 담고 있네요.

반가워서 몇컷 담아봤어요.

빗살무늬 토기 왜 빗살무늬를 새겼을까요? 질문이 나오네요.

그건 바로 구울때 금이 가는것을 막으려고 한것이었답니다.

빗살무늬 토기를 제작하는 방법도 팁으로 제공되고 있어요.
 

백제금동대향로~~백제문화는 이 향로하나를 봐도 알수 있는게 있어요.

그만큼 풍족했다는 거죠.

경제적인 풍요를 바탕으로 중국의 문물을 받아들이며 예술적 솜씨가 돋보이는 문화를 발전시켰다는 거죠.

너무도 아름답지요.신비로운 동물이 새겨져 있다는거에요.

날개가 달린사자, 춤추는 학, 타조를 닮은새, 하늘을 날아오르는 잉어등 이 향로는 국립부여박물관에

가면 만날수 있어요.

신라시대의 유물은 기마인물형 토기~

경주의 한왕릉에서 발견되었다는 이 토기는 아이가 포트폴리오 하기 전에는 그냥 장식용

토기인줄로만 알았는데, 말 뒤쪽에는 물을 넣는 구멍이 있고, 앞으로 삐죽한 대롱이 있어서

술병으로 쓰였다는걸 알게 되었답니다.

이책에서 보게 되니 더 반가웠어요.

아이의 눈높이로 이야기 해줄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좋았어요.

만화컷으로 된 부분도 있어서 아이가 참 좋아했어요.

또한 체험할수 있는곳이 사진으로 실려있어서, 체험가기전에 미리보기로도 손색이 없네요.

박물관에 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제대로 받았어요.

구쌤의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딱딱하지 않고 제목처럼 재미나게 읽을수가 있었답니다.

각 시대마다 현장학습을 할수 있는곳을 일러주고 실사와 교통편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서

미리보기 기능을 제대로 할수가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외우는 형식이 아닌 실제로 역사현장을 찾아가면서 보여주는 방식을 추천해주시는 우리 구쌤~

아이들을 데리고 12교시까지의 체험학습을 해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12교시까지 하면 선사시대부터 발해까지는 공부 끝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