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안 듣는 아이들의 숨은 비밀
박혜원 지음 / 아주좋은날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일관성있게 아이들을 훈육한다는것이 교양있는말로, 부드럽게 한다는 말이 아니래요.

엄마의 행동이 아이에게 예측가능하게 되어야 한다는 말이라고 하네요.

아이가 예측할수 없다면 매 시기마다 혼란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엄마는 아이에게 신뢰또한 얻을수 없는게 자명한 일이에요.

"싫어"를 밥먹듯 말하는 청개구리 아이, 이아이의 싫어의 의미는 단순히 지금의 감정일뿐이랍니다.

아이가 싫어라고 대답할때는 전혀 못들었다는 듯이 행동하는것이 정답이에요.

그렇게 배우고 습관이 되어서 그렇게 말하는것일 뿐이므로 이또한 올바른 훈육이 필요한법이죠.

아이가 나쁜행동을 했을때 "하지마" 말하기보다는 다른 대안을 주었을때 아이가 그 행동을 멈출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어줍니다. 저희 아이도 DVD를 맨 바닥에 빙글빙글 돌리고 있어서, 제가 설겆이 하다가 몇번을 주의를 주었는데, 또 하고 있는거에요. 저는 정말 화가 치밀었지요.

그런데, 이책을 읽은뒤에는 DVD만지지말고, 블록쌓기를 하는게 어때라고 해주었더니, 신기하게도 정말 블록쌓기를 하고 있는 아이를 봤을때, 그동안 방법을 몰라서 아이를 방치하고 있었구나 생각에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아이와 대화를 해주고 아이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심어주었을때 아이의 자존감도 높아집니다.자존감이란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아이가 어렸을때 느꼈을 무한 자신감을 커서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중요한 대목입니다.

아이스스로 무언가를 해냈을때 아낌없이 칭찬을 해주세요.

또한 아이 스스로 선택하게끔 해서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세요.

간단한 색칠하기에서도 아이가 선택한 색깔이 비록 그림에 어울리지 않을지라도,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주라는 말입니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 시기이다라는 말이 있지요.

교육은 반복을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관적인 엄마가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만들어주고, 자기가치감과 유능감을 키워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자신감있고 당당하며 책임감있는 아이의 엄마의 노력과 인내로 만들어집니다.

결국 아이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기질을 잘 파악한뒤 아이 눈높이에서 어른 엄마의 모습으로 아이를 바른길로 인도해야 한다는 요지였습니다.

엄마의 올바른 양육원칙과 예측가능한 일관성이 뒷받침되어서 아이가 스스로를 표현하게 해주는것이 엄마의 소임인것 같습니다. 지금 말안듣는 최고의 절정시기 6살과 4살을 키우고 있는 두아이의 엄마로써 정말 임자 만난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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