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안된다고 하기보다는 왜 안되는지 이유를 말해줄때 납득을 했던 딸아이.
약속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딸아이, 상상력이 풍부해서, 식탁밑의 하마를 무서워하는 딸아이~
너무나 예민하고 고집스러워서 세상과 타협하지 못할까봐 걱정이 되는 딸아이~
항상 질문이 많고 엉뚱한 딸아이~그런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여서, 이책이 더 관심이 갔어요.
떼를 쓰는 아이에게 협박을 하는 엄마보다, 실현 가능한 대가와 보상을 약속하고 그 약속을 잘 지킨다면, 자녀는
약속한 일이 일어나고야 만다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런 신뢰는 아이가 자신의 삶에서 훌륭한 인간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꼭 익혀야 할 중요한 덕목이지요. 신뢰는 존경을 구성하는 요소여서 아이에게 긍정의 힘을 보여줄수 있는 기회가 될것입니다.
영재아들은 대체로 예민하고 감성적이지요. 상상력이 풍부해서, 때로는 보통아이들보다 무서움을 더 많이 느낍니다.
또 영재들은 호기심이 무궁무진해서 질문을 참 많이 해요.
평범한 엄마가 영재를 키우기는 참으로 어려울것 같은데, 부모는 한없이 부모를 존경하는 아이에게 아이가 하는 그많은
질문들을 다 답해줄수도 없는 노릇이에요. 그렇지만, 부모의 지식이 부족한 부분을 아이와 공유해서 같이 찾아볼 수 있다면,
부모에대한 존경심이 밑바탕에 깔린아이라면, 이런 배움을 통해서 아이가 존경하는 부모도 완벽한 존재가 아님을 알게되고, 세상에 나아가서 완벽주의성향이 강한 영재들이 배움이 중요한것임을 깨닫게 해줄수 있어요.
배움에는 끝이 없고, 부모가 같이 동참해 준다는 것을 믿게 해주는 것이지요.
영재아든 아니든 부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해서 하고자 하는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해주어야하고, 진로를 찾아낼수 있게 많은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하는게 부모이 몫인것 같아요.
부모가 바라는 것에 초첨을 맞추지말고, 아이가 바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을때 아이는 부모를 무한 신뢰할수 있게되고,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수 있게 됩니다.
다 잊어버리더라도 이책을 덮었을때 이내용만은 기억하고 싶어요.
세가지 양육원칙 1. 무조건적인 사랑과 안전한 환경으로 아이를 감싸주자
2. 아이 각각의 내면에 있는 독특성을 존중하자.
3. 아이의 재능을 확인하고 그 재능을 키워주자. 이 세가지 원칙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엄마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