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그녀의 컴플레인을 막을 수 없다 - 부당한 기업 횡포에 쫄지 않는 대리 만족 투쟁기
김지영 지음 / 중앙M&B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적당한 공감과 설득으로 화내지 않고 충분히 컴플레인을 할수 도 있어요.

저는 평소에부당한 대우를 받는다 생각이 들면 참지 못하고, 쌈닭이 되는 사람이었어요.

이책에서 저랑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서 정말 기뻤어요.

그렇다고, 제가 굉장히 정의감에 불타는 게 아니고, 단지 저의 권리를 행사할때 행사한다는 점이죠.

저도, 다른 사람의 컴플레인을 도맡아 주기도 했네요.

특히나, 저의 강점은 전화로 받아낼수 있는 것들은 거의 받아냈다는 점이죠.

전화로 할때 자칫 흥분하거나, 상대편 얼굴이 안보인다고 심하게 독설을 할수도 있겠으나,이점들만

유의한다면 지혜롭게 컴플레인 할수 있어요.

저자가 컴플레인에 성공했던것은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것도 한몫 차지했을거에요.

저자의 말로는 대학에서 거의 놀았다고는 하지만,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차이는 분명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심리학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저보고 눈치가 빨라서 사람의 마음을 빨리 읽어낸다고 했어요.

그런점들이 컴플레인 하는데, 더 유용하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어요.

순발력과 임기응변에 강하다는 말을 주위에서 많이 들었는데, 이점도 컴플레인 하기에 좋은 조건이죠.

그래서 주위사람들이 저보고 영업이 맞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현실에서 저는 영업은 꿈도 못 꾸고, 주위 사람들을 만류했어요.

저는 이런점들이 컴플레인 하는데 적합하다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살렵니다.

저의 백전백승도 이책에서 찾을 수 있었어요.

그동안은 노하우 인지도 모르고, 써왔던 방법들이 열거되어 있어서 새삼 놀라게 되었어요.

세상의 모든 이들이 참지않고 컴플레인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저도 당당하게 소신껏 컴플레인 하고 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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