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일인자 유재석

일인자 유재석 - 방송작가가 쓴 국민 MC 유재석 이야기
김영주 지음 / 이지북 / 2012년 8월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MC 유재석, 그가 1인자가 될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하는 책이라 해서 더 궁금했어요.

사회생활 하면서 누군가를 리드한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닐라는걸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처음 부터 유재석이 리드를 하지는 못했었죠. 오랜시간 동안 그도 무명의 시절을 보냈으니까요.

카메라에 적응을 못하는 개그맨, 무대공포증이 있는 개그맨 처음에 그는 그런 사람이었대요.

유재석의 인터뷰는 없었지만, 유재석이 무한도전에서 부른 노래의 랩부분을 통해서 유재석이 말하고자 했던것을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었네요.

"맘 먹은대로 생각한대로/ 말하는 대로 될수 있단걸/ 알지 못했지/ 그땐 몰랐지/ 아 이젠 올수없고 갈수도 없는/힘들었던 나의 시절 나의20대/멈추지 말고 쓰러지지말고/앞만보고 달려 너의 길을가/ 주변에서 하는 수많은 이야기/그러나 정말 들어야 하는건 내 마음속 작은 이야기/ 지금 바로 내 마음속에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그대 믿는다면 "

방황했을 유재석의 20대 지금 40인 지금에 본인의 20대를 빗대어 노랫말을 지었는데, 참 느끼는 바가 많아요.

유재석은 열심히 하고 , 예능을 부지런히 공부하고, 자신을 낮추었어요. 남을 배려하면서 남을 돋보이게 하고 자신을 희생한 유재석, 모든 일을 게임처럼 매진하니 승리하지 않을 수 없었겠어요.

이런 유재석의 습관들로 말미암아 지금의 유재석이 있지 않나 싶어요.

자신을 한없이 낮춰서 자신만 돋보이려 하지않고 팀워크를 중요시하게 생각해서 프로그램 자체를 장수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그야말로 최고의 캡틴이라고 생각됩니다.

직장에서도 본인의 잘남을 윗사람에게 보이고싶어 급급해 하는 사람보다는 서로 같이 배려하고 협조하는 사람이 더 오래 감을 몸소 느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