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고민 해결사 수퍼내니 - 120가지 생활 속 육아 고민에 대한 360가지 속 시원한 해답
정주영 지음 / 중앙M&B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엄마들의 첫번째 고민 : 밥먹이기-하루세끼 밥 먹이는 일이 가장 힘들어요.

엄마들의 두번째 고민 : 수면 습관- 낮과밤이 바뀌어서아이가 푹 자지 못해요.

엄마들의 세번째 고민 : 나쁜 습관-타고난 성향이나 습관을 고칠 수 있을 까요?

엄마들의 네번째 고민 : 대소변 가리기-또래에 비해 대소변 가리기가 늦어요.

엄마들의 다섯번째 고민 : 부모와의 관계-부모와의 애착이 중요하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들의 여섯번째 고민 : 형제관계- 형제끼리 싸워서 집안이 조용할 날이 없어요.

엄마들의 일곱번째 고민 : 친구 &대인관계-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왕따가 되면 어떡하죠?

엄마들의 여덟번째 고민 : 학습과 놀이 - 또래보다 뒤처질까봐 걱정이에요.

엄마들의 아홉번째 고민 : TV와 게임중독 - 아이가 하루종일 TV 시청과 게임만 해요.

 

Qtv에서 나온 수퍼내니를 본적이 있어요.

보면서 공감대가 많이 형성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책으로 출간되어서 더 반갑네요.

 

첫번째밥먹이기 편에서 음식을 먹다가 뱉는 아이에게 좋은 놀이방법을 소개해주셨네요.

있기?없기? 놀이로 음식물을 삼키는 습관을 길러주세요.

먼저 엄마가 밥 한숟가락을 입안에 넣고 맛있게 씹어서 '꿀꺽'삼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입을 크게 벌려 입안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확인시키세요. "음식이 어디 갔을까?"라고 말하며 호기심을 자극해 아이에게도 한번 해 보도록 하는 겁니다.아이는 꿀꺽 삼키고는 엄마에게 입안을 보여줄것이고, 그럼 엄마는 " 어?아까 분명히 입안에 있었는데 밥이 어디로 갔지? 어디로 갔어?배안으로 쏙 들어갔나?" 하면서 일종의 숨박꼭질 놀이 처럼 음식을 찾는 척하는 겁니다.

아이는 음식을 자기가 씹어서 삼켜버렸더니 엄마가 찾지 못하는 것이 재미있어서 계속해서 음식을 먹으려 들겁니다.

서서히 뱉는 습관은 고쳐질거에요.

 

두번째 수면습관중에서 밤 12시가 넘도록 잠을 안자요.

낮잠시간을 2시간 이하로 줄이거나, 매일 같은 시간에 깨우고 같은 시간에 잘 준비를 하세요.

할수 있음에도 못했던일도 있네요. 아침에 30분만 놀아주세요~

부모의 퇴근이 늦는경우에 아이는 부모와 놀고 싶어져서 잠을 참는 경우가 많아요.

출근준비로 바쁘겠지만, 아이를 위해 30분만 시간내여 아이와 시간을 보낸다면 아이도 부모의 사랑을 충분히 느낄수 있을거에요.

최근에 혜민스님이 이런말을 하여서 논란이 되었었는데요. 그분도 아이를 먼저 생각했던 것 같아요.

 

세번째 나쁜습관중 다른 사람이 자기 물건 만지는 것을 싫어해요.편에서의 방법은,

아이만의 보물상자를 준비하세요. 친구와 장난감을 바꿔놀게 하세요. '빌려주기'를 가르치세요.

집안일을 통해 타인의 물건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나쁜습관중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려 해요.

여름에는 겨울옷을 입으려 하고 겨울에는 여름옷을 입으려고 떼를 써요.

추운 겨울에도 반팔 차림으로 유치원에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여러가지 방법들을 제시해 주셨네요.

다음날 입을 옷을 미리 준비하거나, 옆집엄마에게 평가를 부탁하세요.아이들은 다른사람의 의견에 민감하기 때문이에요.

한번쯤은 내버려 두세요. 직접 겪어봐야 백마디 말보다 효과가 있을수 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요소를 갖춘 다른 옷을 준비해 주세요.등입니다.

 

여섯번째 고민 형제관계에 대해서도 다루고있어요.

동생이 가지고 노는것만 가지려고 해요.

싸움의 원인이 된 장난감은 뺏으세요. 동생이 할일을 큰아이에게 시키지 마세요. 퍼즐처럼 협동해야 완성할수 있는 장난감을주세요.엄마는 "동생이랑 함께 가지고 노니까 더 재미있지?라고 말하기 보다 "혼자 할 때보다 서로힘을 합치니 훨씬 더잘하네"라고 말하세요. 아이에게 엄마의 마음을 강요하지 마세요. 그저 엄마의 의견을 말해도 아이들은 충분히 알아듣습니다.

 

경쟁보다는 협동심 놀이가 아이들을 성장시켜요.

형제&자매 사이를 돈독하게 만드는 생활속 놀이

쓱쓱싹싹 서로의 등밀어주기, 서로 동화책 읽어주기, 협동 작품 만들기,함께 심부름하기, 놀이터 시소놀이 ,엄마아파편 vs 형제편놀이 등을 통해서 사이를 돈독하게 해줄수 있네요.

둘째가 생겨서 시샘을 많이 하는 첫째를 위해서 해볼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제시되어 좋네요.

한번 읽어보고 놔둘책이 아니라, 두고 두고 활용해 봐야 할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