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전쟁 - 가정과 직장을 사수하기 위한 엄마들의 고군분투
샤론 러너 지음, 현혜진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을 키우면서 직장생활을 하는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이냐, 직장이냐, 수도 없이 고민한 끝에 직장으로 복귀한지 두달 남짓 되었어요.

첫째때는 직장에서 임신했다고 권고사직 당할뻔 했지만, 굴복하지 않았고

둘째때는 정말로 퇴직을 굳게 결심했었답니다.

그러나 사정은 여의치 않아 다시 직장으로 복귀 했어요.

칼퇴근을 생활화하다보니 아무래도 눈치가 더 보이네요.

써야하는 연차인데 아이문제로 연차라도 낼라치면 이건뭐

쥐구멍이라도 찾아야 할 판입니다.

신랑의 잦은 회식으로 두아이는 나의몫.

하루걸러 하루 회식하는 신랑,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회식하지 않는날은 꼭 새벽수유를 담당해준다는겁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당면하는 과제들이 많지요.

거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부분이 많은 책이었어요.

완벽함을 요구하는 슈퍼맘, 남편이 가사와 육아를 돕지않아 이중부담, 직장도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입니다.

직장에 복귀하기 위해서 아이를 보육시설에 맡기는 것등도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이렇게 육아가 힘들다 보니 저출산 시대가 도래되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육아문제는 한가정의 문제이기에 앞서 출산과 육아는 더이상 개인이 감당해야할 몫이 아니랍니다.

정부에서도 발벗고 나서주어야할 공통의 과제인 셈이죠.

위기에 빠진 엄마들을 구해줄 똑똑한 정책과 합리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하루속히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워킹맘들이여 힘을내봐요!!!^^ 이땅의 어머니들은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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