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2세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116가지 : 0~12개월 - 선수 엄마들의 육아법을 벤치마킹하라
중앙M&B 편집부 엮음 / 중앙M&B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세상 살면서 역시나 경험만큼 중요한건 없습니다.
이 "꼭 시리즈"도 실제 육아를 담당하는 엄마들의 리서치를 통한 책이라서, 여태 읽었던 다른
육아서들과는 차별성을 보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나이계산을 잘못해서 저희 지우는 현재 17개월인데 1-2세를 신청하고 말았네요.
전 24개월 까지는 나오는 책인줄로만 알고, 지금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아이들은 개월수로 많이 따지는데, 개월수를 적어주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좀 남았어요.
1-2세 0~12개월/3세 13~24개월/4세 ~36개월
개월수에 아이단계마다 꼭 해줘야 할 부분 들을 쪽집게 도사처럼 "콕~" 찍어주네요.
둘째를 좀 터울을 둘건데, 첫째떄의 경험은 잊게 될것 같고 그때 참 유용하게 쓰일책이 될것 같아요~~
지우의 육아일기와 이책을 같이 읽어보니, 지우를 키울때 생각이 새록새록 나서,
처음책을 폈을때의 실망감이(다 저의 잘못이지요. 잘못된 단계선택ㅋ)
기쁨과 환희로 전환되어 눈물이 왈칵 났습니다.
엄마가 되고 나서 더 눈물이 많아지는것 같아요.
1~12개월 까지가 제일 걱정되는 시기인것 같아요. 말도 못하고 아프면 참 걱정이되지요.
그리고, 언제 뒤집을까? 언제 길까? 언제 설까? 언제 걸을까?
항상 걱정만 앞서고, 우리아이가 늦는건 아닐까 남의 아이들과 비교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감히 육아의 대선배님들도 계신데, 후배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네요.
"애들은 때 되면 다 합니다"
저도 참 걱정이 많았는데, 애들은 정말 때되면 다 하더라구요.
이 시리즈가 도움이 참 많이 될것 같아요.
저는 이제 3세 시리즈 사러 서점으로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