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진짜 힘을 보여 줘!
비타 머로 지음, 훌리아 베레시아르투 그림, 김난령 옮김 / 을파소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공주는 남을 돕고,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또 끊임없이 배우는 존재에요.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찾으려 노력하는 사람이기도 해요.

공주이야기는 수백년 동안 수없이 되풀이 외었어요.

하지만, 지금부터 만나게 될 공주들은 우리가 알고 있던 공주의 모습과는 다르답니다.


 

 기존의 라푼젤은, 양상추를 먹고 싶던 라푼젤의 엄마의 청으로 마녀의 집에서

양상추를 훔치다가, 아이가 자라면 마녀에게 데려가서 라푼젤을 높은 탑에 갇히고, 라푼젤의 긴 머리카락으로 만 탑을 드나들수 있게 되는 이야기였죠. 나중에 왕자가 구해주는 전형적인 공주이야기랍니다.

 
 "라푼젤, 라푼젤, 머리를 내려다오"가 인상깊은 이야기이지요.

이책의 라푼젤은 탑에서 마녀에게 마법을 배우기도 하고, 라푼젤이 자신의 소질을 발견하고 승승장구하는 이야기랍니다.

탑을 고치고, 최고의 건축가가 된 라푼젤 ,

라푼젤은 마법같은 재능을 지닌 당대 최고의 디자이너이자 건축가가 되었어요.

이야기나라의 유명 건축물 중에는 라푼젤이 지은것이 많아요.

오로라 공주의 도서관, 눈의 여왕이 의뢰한 동계스포츠 단지, 장화신은 고양이의 동물보호소 등이

모두 라푼젤 작품이에요.

라푼젤은 자신의 이름을 딴 건축회사도 세웠어요.
 

 
그 회사는 전 세계 건축가와 디자이너 들에게 꿈의 직장이 되었어요.
 라푼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는 왕자가 구해줄때 까지 탑에서

왕자만 마냥 기다리는 소극적인 공주가 아닌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삶을

개척해 나가는 진취적인 공주의 모습을 엿볼수 있다 했어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할것이 아니라, 자신의 처지에서도 희망과 긍정의 자세를

취한 라푼젤을 본받고 싶다고도 말했답니다.

평소에 공주이야기를 좋아했던 초등학교 딸아이는 이제는 공주의 이야기가

변형이 되었을 지라도 그속에서 또 다른 공주를 만날수 있어요.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로 쓰여진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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