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도, 나답게 살겠습니다
장새롬(멋진롬) 지음 / 진서원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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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다.라는 말은 참으로 힘이나는 말 같아요.
답게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을것을  알기에 거기에 더 의미가 부여 됩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희망은 엄마가 되어서도 이룰수 있어요."
꿈많았던 학창시절이  아련히 떠오르고, 오늘은 대설주의보가 내려 출근이 어려웠지만,커피한잔에
마음  한켠이 찡해오고, 눈온다는 신랑의 영상통화에  "눈속에서 까지 일하네. 먹고살기 참 힘드네"
라는 말에 울컥해져 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두아이의 엄마가 되었지요.
아이들을 응원 하고 신랑에게 화이팅을 외쳐대지만  정작 내삶에게는 화이팅을  외치고 살지 못한것
같아요.  그동안은 누구의 아내로 누구의 엄마로  불리웠다면 이제는 "나"라는 사람을  살고 싶어요.
이제는 내삶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투자하고 싶어요.
엄마가 행복해야 내 가족도 행복해 지는거에요.
이책을 읽고  나의 생활에도  작은 변화가 시작 되었어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인  여행을  예전에는  여행가기전  폭풍검색과  계획성 있게 갔다면 
이번 여행은  사전에 아무런 검색과  계획없이  마음만 준비해서  여행을 갔어요.
여행 리뷰를  읽고간 경우, 타인의 감정이 내 감정과  혼입되어  타인의 감정으로 대리만족 하기 
바빴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오롯이 나어 감정 에만  충실 했던것 같습니다.
여행을  통해 내 삶 전체를 바꿀수는  없지만,  여행을 통한 충전으로 현실로 돌아왔을때
잘 살아갈수 있는 원동력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번에는 가족여행을  무계획으로 다녀왔지만, 다음번에는  혼자 떠나는  여행을 가보려 합니다.
계획없이 말이죠. 내마음에 오롯이  집중해서 가보려 합니다.
꿈을 꾼다는것은 뜨거운 가슴이 되는것 입니다.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나는 언제까지나 나를 응원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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