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의 시간 트윙클 소년소설
트루스 마티 지음, 황윤선 옮김 / 산수야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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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지만 재미만 담은 책이 아닌.....-출발의 시간(트루스 마티, 산수야)를 읽고

읽어나가며 미카엘 엔데의 끝없는 이야기가 떠올랐다. 끝없는 이야기처럼 환타지같은 스토리와 현실이야기가 서로 맞물려 전개되다가 두 개의 이야기가 통합되는 것이 어느정도 구조적 측면에서 결을 같이하는 듯했다. 책의 분량이나 이야기의 전개는 다르지만 일종의 책 또는 스토리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주인공이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것이-끝없는 이야기는 2부로 넘어가서 두 스토리가 합쳐지면서 주인공이 기억을 점차 잃어간다는 것이 다르지만- 비슷한 듯 싶다.

그런데 출발의 시간은 사랑하는 아버지를 잃은 소녀가 그 책임이 자기에게 있을지 모른다는 죄책감과 아버지의 상실의 아픔을 어떻게 아버지를 통해 극복하게 되느냐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극복에 있어서 아버지의 삶과 그에 대한 추억이 소녀가 갖고 있던 내면의 문제를 치유하고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측면에서 청소년 소설로서 가치를 갖는 듯하다. 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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