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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 소설Y
최정원 지음 / 창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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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판시에서 책을 제공받고 쓰는 리뷰입니다.

SF는 자주 읽어보지 않아서 글의 소재가 신선했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나무로 변한다는, 그 세계에 유일하게 감염되지 않은 채 살아있는 정인. 9년전 바이러스를 피해 서울을 떠나 이모와 살고있는 여운은 9년 후에 방벽을 넘는 위험한 선택을 합니다. 정인이 방벽을 넘어 서울로 들어간 이유는 위험이 따르는 업무를 위한 조건도 있지만 서울을 떠날때 엄마를 두고 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9년만에 찾은 서울에서 엄마의 흔적을 찾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나무로 변하고 그 나무를 돌보고 있는 정인, 여운은 정인을 방벽 넘어의 세계로 데려오려고 하지만 정인은 나무로 변해버린 누나가 다시 돌아올거라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여운은 뒤늦게야 방벽 넘어 서울의 생명체들을 모두 고사시키려는 계획을 알고, 정인이를 데리고 떠나고 싶어합니다.

바이러스와 인간을 닮은 인형이 공존하는 세계가 먼미래나 가상의 얘기로만 느껴지지 않습니다. 과학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코로나라는 바이러스로인해 일상이 통제된 삶을 경험했기 때문에 더 몰입감을 주는 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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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속이지 않는 공부 - 공자부터 정약용까지, 위대한 스승들의 공부법
박희병 엮음 / 창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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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동양고전 읽기를 좋아해서 도서출판 창비에서 진행한 도서제공《자신을 속이지 않는 공부》 동양고전필사클럽을 통해 《자신을 속이지 않는 공부》속 동양고전 속 발췌문장을 필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장이 담고있는 선인의 지혜는 흔들리기 쉬운 삶에 균형을 잡을수 있도록 도와줄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쯤 읽어보고 싶던 동양고전이 한 권에 담겨있습니다. 순서가 아닌 읽고싶은 문장부터 하나하나 읽어나가길 추천드립니다. 좋은 문장을 만나면 밑줄도 긎고 필사도 하면서 문장을 되새기는 과정을 통해 선인의 문장에 더 가까이 갈 수 있었습니다. 속도를 늦춰 매일 조금씩 읽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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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읽는 30일 : 작은 아씨들 - Little Women 영어를 읽는 30일
루이자 메이 올콧 원작, 이지영(리터스텔라) 해설 / 길벗이지톡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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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받은 도서 입니다=)

영어를 읽는 30일 빨강 머리 앤/작은 아씨들] 두 권의 도서 구성은 같습니다.

1. QR코드를 인식하면 영어원문과 리터 스텔라님의 작품 해설을 음성으로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음성 다운 받는거 귀찮아서, 이렇게 QR로 바로 들을 수 있는 책을 좋아합니다.

2. [영어를 읽는 30일]의 가장 큰 장점은 리터 스텔라님의 작품 해설입니다. 그림을 읽어주는 미술의 도슨트처럼 작품을 읽으면서 알아두면 좋은 배경, 복선, 상징적 의미와 같은 것을 챙겨 설명해 주셔서 작품에 대한 몰입감과 이해에 큰 도움이 됩니다bb 같은 책 다른 느낌인 이유, 책은 잘못이 없습니다. 행간을 못 읽는 내탓입니다.

3. 주요 30장면만 읽어도 스토리가 이해가 될까? 걱정하시는 분 계실텐데요. 사이사이에 일어난 일들 그냥 건너뛰지않고 요약하여 보여주니 이야기의 흐름이 끊길 염려가 없습니다bb

원작에서 30장면을 뽑아 만든 [영어를 읽는 30일] 기획 의도대로 하루에 한 장면씩 읽는다면 한달에 한권, 원서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어를 읽는 30일] Day1 영어원서 분량은 2페이지로 쓰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기에, 후루루 읽고 필사도 Day1씩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읽는 30일]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리터 스텔라님의 장면 설명은 작품 속 숨은그림의 위치를 알려주는 나침반처럼 작품보는 눈을 넓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어릴적 만화보는 재미에 푹 빠지게 했던 [빨강 머리 앤]과 [작은 아씨들]을 이렇게 예쁜 디자인과 구성의 [영어를 읽는 30]일로 다시 만나봅니다. 영어 장벽의 걱정은 내려 두셔도 좋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은 어떤 언어로 읽든 작품의 재미와 감동은 다르지 않습니다. [영어를 읽는 30일]은 영어학습서로 기획된 책이 아니니, 영어부담은 내려두고 리터 스텔라님의 설명 들으며 문학 속 재미를 느껴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매일 읽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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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명화 일력 (스프링) - 하루의 시작이 좋아지는 그림의 힘
김영숙 지음 / 빅피시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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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야말로 하루의 시작이 좋아질거 같습니다.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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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그리는 시간 - 식물 컬러링북
전유리 지음 / 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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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 책 넘 괜찮네요. 군더더기 설명없이 바로 컬러링들어갑니다. 너무 크지도 않은 B5정도 사이즈에 그림은 복잡하지 않아서 어르신들도 쉽게 컬러링 할 수 있겠네요. 식물 그림도 너무 예뻐서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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