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기를 잘 끝낸 예쁜 러브스토리

[eBook] 연애잠복기
김현서 지음 / 소울에임 / 2016년 12월

연애에도 잠복기가 필요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게금 만들어주는 소설이었던 거 같습니다.

남주인공은 여주인공을 마음에 들어하지만 여주인공은 처음에는 남주인공의 마음을 부담스럽게 생각합니다. 직급이 다르다보니 남주는 여주가 모셔야 하는 상사인데다가 워낙 높은 위치에 있는 분이라 그럴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곁에서 끊임없이 대시해주고 배려를 해주면서 자연스레 마음이 끌려가게 됩니다.

특히 살아온 환경이 달라 표현하는 방식이나 행동이 다를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남주가 여주의 하나하나를 신경쓰고 맞춰나가는 과정이 이 둘 커플을 더욱 아름답게 비쳐졌던 거 같습니다. 서로를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면서 하는 사랑이야기라 더욱 마음에 들었던 거 같습니다.

잠복기를 잘 마치고 난 뒤 이루어진 러브스토리라 더욱 예쁘게 느껴지는 거 같아 뭔가 귀여우면서도 알콩달콩한 커플이야기를 만들어지지는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에게 파고 들고 싶은 아름다운 커플 이야기

[eBook] 파고들다
지요 지음 / 벨벳루즈 / 2017년 9월

상대방의 마음이 외롭거나 또는 삶에 지칠때 누군가에게 안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럴때 파고들다 또는 누군가에게 파고들고 싶다라는 식의 표현이 더 절실하게 느껴지는 거는 왜일까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이 소설에서 여주인공은 살아온 환경이 그리 좋지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바르게 자라온 여주로 모든 가족이 다 떠날때 할머니만은 여주 곁에서 보듬어주고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오다보니 여주의 인생에서 할머니가 전부였습니다. 그런 할머니가 아프셔서 수술을 받아야하는데 돈이 부족해서 결국에는 상대하기 싫은 아버지를 찾아갔지만 아버지라는 존재는 조건을 걸어 남주인공과의 결혼을 제시합니다. 할 수 없이 남주에게 결혼을 목적으로 관계를 가지게 되면서 러브스토리가 펼쳐집니다.

둘이 선을 통해 만나는 과정에서 남주의 관심을 가지기 위해 하는 행동이 넘 귀엽기도 하고 그 용기가 기특해보여서 웃겼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둘이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고 관계를 가지게 되면서 점차 서로에게 물들고 호감이 점차 사랑으로 발전해나가는 스토리로 남주가 여주를 위해 행하는 여러 행동들이 멋있기도 하면서 둘이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한편의 아름다운 커플 이야기를 아름답게 표현한 글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100자평] 소중한 경험

소중한 경험 - 김형경 독서 성장 에세이
김형경 지음 / 사람풍경 / 2015년 7월

굳

[100자평]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ㅣ 김영진 그림책 3
김영진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15년 4월

goood

[100자평]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 7년 동안 50개국을 홀로 여행하며 깨달은 것들
카트린 지타 지음, 박성원 옮김 / 걷는나무 / 2015년 7월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