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클릭 터지는 독한 필살기 - 15일 완성·15개 클릭 유발 글쓰기 공식 100만 클릭 시리즈
신익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신익수 기자는 수다쟁이다. 사투리가 심해 억양과 목소리 톤이 일반인에 비해 두세 배는 높다고 느껴진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기자의 목소리가 계속 들리는 것만 같은 착각 속에 빠졌다. 개인적으로 저자를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는 매스컴을 통해 제법 알려져 있다. 그의 본업은 매일경제신문사의 여행 전문 기자인데 네이버 여행플러스 주제판 총괄 콘텐츠 팀장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온라인 클릭계를 섭렵했다. 전공 분야인 여행/레저를 비롯해 글쓰기 기술에 능해 글쓰기 노하우를 담은 <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가 히트를 한 것에 힘입어 그보다 더욱 알찬 팁을 담은 <100만 클릭 터지는 독한 필살기>2탄으로 선보이게 된 것이다. 일단 <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가 대단하다는 객관적인 증거는 첫째, 대만, 홍콩, 마카오 3개 나라에 중국 번체로 번역 출간되었다는 것이고, 둘째는 동일한 주제로 온라인 강의까지 개설했다는 것, 마지막으로 서평 업로드 건수가 수치적으로 증폭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2탄인 본 책은 얼마나 알차고 풍성해진 내용으로 글맛을 담아냈을지 더욱 큰 기대감을 안고 책을 펼쳤다.

15일 안에 완성하는 15가지의 클릭 유발글쓰기 비책을 정리해 놓은 이 책을 읽다보면 곳곳에 독자의 실제 리뷰를 인용한 사례가 종종 실려 있는데, 그래서 내가 작성한 서평도 3탄에 한 줄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소소한 기대감까지 갖게 되었다. 어찌되었든 요즘 말로 ‘1타 강사가 이 책에 모든 내용이 담겨 있으니 자신의 강의를 수강할 필요가 없다고까지 표현했으니 이 책의 실용성은 보증된 셈이다.

미디어 콘텐츠가 난무하는 이 시대에 콘텐츠의 완성도나 질보다 더 많이 요구되는 건 말그대로 클릭수 일지 모른다. 클릭은 그게 어떤 방향이든 콘텐츠의 가치 척도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많은 클릭을 목표로 하여 글을 쓰는 요령이나 제목 정하는 스킬, 클릭을 유발하는 키워드 등을 외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자만의 방식으로 공식화 하여 설명해주는 부분이 많은 내용을 차지한다. 그 활용 팁을 일명 총 15가지의 클릭 유발 필살기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거기에다 서두에 언급했듯 저자의 특별하고도 유쾌한 음성이 생생한 현장에서 명강의를 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친근한 문체와 서술 형식도 재미가 있고 실제로도 크게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이 책 <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를 당장이라도 읽지 않을 이유가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