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이즈 파리 This is PARIS (2022-2023년 최신판) 디스 이즈 시리즈
김민준 외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파리

가슴이 두근대고 심장이 뛰는 단어다. 낭만의 도시 파리는 누구나, 언제나 꿈꾸는 여행지라 생각된다.

여행지를 선정하고 떠날 준비를 할 때 보통 실용 가이드를 챙기거나 그 나라에 연관된 문화나 역사책을 미리 읽어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은 여러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 주는 만능 도서다.  유럽여행 지 중에서도 높은 인기를 차지하는 프랑스여행 의 필수가 되어줄 만한 책이었다.



 

나도 몇 년 전에 파리여행 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한 장 한 장 넘기며 보니 기억과 책에 수록된 글들이 퍼즐처럼 맞추어지며 지금의 나를 다시 그 곳으로 데려다 주었다. 그래서 읽는 내내 마음이 즐겁기도 했다. 화려함의 상징답게 오색찬란한 샹젤리제 거리, 고흐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오베르쉬르우아즈 마을, 건축물 자체가 예술 같았던 베르사유 궁전 등 파리 곳곳의 명소는 물론 여행 가이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이색 정보나 현지인들만이 알고 있는 골목길 투어 정보들이 유용하고 인상적이었다. 그런 감성적 감상을 배제하더라도 이 책은 널리 알리고 적극 추천하고 싶은 강점이 참 많았다.



 

최신 정보

테라출판사 에서 펴낸 이 책은 22년 바로 지금의 정보들과 23년 내년까지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정보들만을 담았다. 적어도 맛집 소개를 보고 찾아갔다가 문을 닫아 황당한 경험이라든가 버전의 교통지도를 들고 헤매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현황을 반영하여 코로나19 관련 입국 규정까지 안내해 준다.

 

베테랑들이 엮은 전문서

집필진은 총 다섯 명으로 대부분 파리에서 거주하며 #유럽여행 중에서도 #프랑스여행 에 관련된 일에 종사하고 있는데 여행 쪽으로는 특히 오랜 경력과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더욱 믿음이 가고 실제로 도움이 되는 가이드팁을 얻을 수 있다.

 

알찬 내용

여백 한 군데 없이 빼곡히 실린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다양한 정보의 파도가 넘실댄다. 관광지 정보에는 파리의 역사 이야기가, 음식점 소개에는 요리 정보와 식당 에티켓이, 교통 가이드에는 가이드맵은 물론 운영 시간, 요금까지 상세하게 실려 있어 거의 인터넷을 종이로 옮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본적인 여행 가이드와 더불어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 역사, 관광지의 관람 포인트, 감성 돋는 카페 골목 소개, 세금을 환급받는 방법과 소매치기를 피하는 방법, 인생샷 포인트, 쇼핑 노하우 등 꿀팁을 얻는 건 덤이다. 테마별로 <+MORE+><SPECIAL PAGE>, <WRITER’S PICK>처럼 특별 페이지를 구성한 것도 흥미로웠다.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로 워낙 방대한 최신 정보를 담고 있다 보니 다시 파리 여행을 할 기회가 온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가보고, 놀고, 먹고, 즐기고 싶었던 것들을 꼭 기억해서 완벽한 여행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이 책을 주변에 적극 추천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작은 책 한 권만으로도 프랑스 파리가 내 손 안에 가득 들어차는 그 황홀하고 벅찬 느낌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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