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드림스 - 약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어떻게 바꾸는가?
로렌 슬레이터 지음, 유혜인 옮김 / 브론스테인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항우울제에 대한 프랙티컬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지 않는다. 이 책은 몇몇 정신과 약의 역사 소개와 저자 개인의 삶에 대한 에세이에 가깝기 때문이다. 저자가 정신과 약을 먹는 정신과 환자라서 그런지, 글은 매우 정신없이 쓰여져 있다. 문학적인 미사여구로 도배되어 있는데 바쁜 사람들에게는 짜증을 불러 일으킨다. 내용은 공허하며 일관성이 없고 제시하는 자료도 극히 제한적이라서 신뢰도도 낮다.

본문에 미주 표시도 되어 있지 않다. 출판사가 개판인 모양이다.

두꺼운 책인데 읽고 얻은 게 없어서 시간 아까워 죽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