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학교라는 괴물 - 교사는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함께 걷는 교육 18
권재원 지음 / 우리학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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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시앵 레짐을 그리워하는 수구적 복고주의자의 꼬장. 심지어 글자 수에 비해 별 내용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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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에너지 - 미토콘드리아로 밝혀낸 정신 건강의 새로운 길
크리스토퍼 M. 팔머 지음, 이한나 옮김 / 심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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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콘드리아와 정신질환의 관계는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들어 본 가설이다. 이 책은 이를 학문적으로 논증하는 이론서이다. 다만 적용할 만한 실용적인 방법들을 제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해결법을 찾고 있는 사람에게는 별 도움을 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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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와 사이좋게 지내기 - 행복한 성인ADHD의 삶을 위한 완벽한 가이드
에드워드 M. 할로웰 지음, 김부민 옮김 / 시그마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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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책이다. 하지만 한국에는 할로웰 박사의 책은 이제 그만 소개되어야 한다. 할로웰 박사는 ADHD를 ‘선물’로서 묘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할로웰 박사를 존경하지만, 선물로서의 adhd라는 그의 일부 관점에는 논리의 비약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할로웰 박사의 시나리오는 adhd 환자들에 대한 지원이 한국에 비해 훌륭한 미국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이다. 무엇보다 한국에서는 대중이나 의사들이나 adhd의 폐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며, adhd 환자를 지원하는 정부 정책 또한 거의 없다. ‘저주’로서의 adhd가 부각되기 전에 선물로서의 ADHD가 먼저 부각된다면 adhd 환자들에 대한 연민은 생기지 않을 것이며 그로 인해 그들을 지원하는 정책은 발의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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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고 황홀한 역사 - 죽음의 심판, 천국과 지옥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바트 어만 지음, 허형은 옮김 / 갈라파고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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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가 책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저지른 오역이 많아요. 예를 들면, 225 페이지 마지막 문단에서 예수의 가르침을 알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신약을 참조하지 않는다고 번역을 했지만 원문은 신약을 참조하지 않는다는 게 아니라 these alleged teachings를 참조하지 않는다고 쓰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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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포에버 - 25세의 신체로 영원히 젊고 건강하게
마크 하이먼 지음, 황선영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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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신의, 실용적인 항노화 지침서이다. 어떤 항노화 관련 책들은 다 읽고 나서도 ˝그래서 뭐 어쩌라는거지?˝라는 질문이 남지만, 이 책은 굉장히 실천적이다. 게다가 저자는 세계 최고의 병원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의사이다. SKY 같은 극동의 잡대 출신들과는 권위의 격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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