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유석 판사가 쓴 개인주의자 선언을 읽으며 많은 것들이 공감이 되었다`우리사회는 기본적으로 군대를 모델로 조직되어있다는 것을. 상명하복, 집단우선...`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 회사 까지 모두...판사들 사회도 별 다를 것이 없나보다저자는 그 군대같은 집단에서 드디어 개인주의 선언을 하는 것이다나도 이책을 읽으면서 알아차렸다. 나 자신도 개인주의자였다는 것을 회식에 가는게 싫었고 직급이 높은 사람 말이라도 논리적, 과학적이지 않으면 따르기 싫었던 것을그렇지만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회식에 필참하고 시키는대로 무조건 따라했던 것을...이제는 나도 개인주의자 선언을 하련다뭐, 이 회사 다닐날도 몇년 안 남은 것 같은데눈치보지 말고 나 하고 싶은 말 하고 다니년다쉬운 해고로 제일 먼저 잘리려나?2016.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