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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도서관 2
자넷 스케슬린 찰스 지음, 우진하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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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2010년 파리 미국 도서관에서 행사 관리자로 일하게 되었을때 같이 일했던 동료에게 들은 2차 세계 대전 기간동안 도서관을 지켰던 용감한 직원들에 대한 이야기를 배경으로 글을 썼다고 한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파리 미국 도서관사서들이 보여줬던 용기와 희생 정신에 대해서 전해 들은 작가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고 한다.
파리의 도서관1권에서는 오딜의 파리 도서관 생활과 전쟁으로 독일군이 파리를 점령한 내용이였다면
파리의 도서관 2권에서는 도서관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노력과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였는지 또한 그들에게 닥치 삶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결국 독일군에 의해 파리를 점령당하고 그로인해 도서관에서 일하던 리더관장은 결국 고국으로 떠나게 되고 남은 사람들은 도서관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도서관을 지키고자 한다.
책을 읽고 싶어하는 유대인에게 몰래 전달하고 기록을 남길 수 있게 도와주지만 내 이웃을 믿지못하는 사람들은 이웃을 밀고하고 익명으로 제보하는 편지를 보내 죄없는 사람들을 잡아가게 만든다.
결국 포로 수용수에 있던 레미는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보리스의 총상 그리고 도서관 동료들까지 잡혀들어가 모진 고문을 당하게 된다.

오딜은 익명의 제보자 편지를 훔쳐 찢고 불태워 버리지만 나의 한순간의 질투심으로 마거릿에게 상처를 주게된다.
마거릿이 독일 장교와의 은말한 관계가 사랑이였는지 아님 목적이 있는 접근이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녀가 겪은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은 아픔으로 남게 된다.

그 이후 오딜은 파리를 떠나게 된다

1,2편의 총두권으로 이루어진 파리의 도서관은 가슴아픈 역사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감히 말할 수도 기억하고 싶지 않은 역사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가슴아픈 역사가 있지 않은가?
사람들은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였다고 하지만 그 누군가가 나는 아니였으면 하는 이기적인 생각은 당연한 일이질 모른다. 그러나 책과 도서관이라는 매개체로 연결지어진 그들의 단단한 스토리는 오래도록 기억속에 남을 감동으로 전해진다.

이 책은 네이버 도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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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도서관 1
자넷 스케슬린 찰스 지음, 우진하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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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도서관은 1939년 프랑스 파링에서 오딜 수세이가 파리 미국 도서관 면접을 보는 장면으로 시작 된다.
그리고 시간과 공간이 서로 교차하면서 1983년 미국 몬태나주 프로이드에서 나이가 든 오딜 구스타프슨 부인으로 릴리라는 아이과 함께 등장한다.
오딜에게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궁금증을 안겨 주었다.
1939년의 오딜은 자신이 원하는 도서관 사서에 합격한다. 그녀가 도서관을 선택한 이유는 그녀의 이모인 카로 이모와 낭독회와 듀이 십진분류법을 배우며 추억을 함께 했기 때문이다.
오딜은 파리 미국 도서관에서 일하면서 다른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며 적응한다.
오딜은 아빠의 식사초대롤 온 폴 마르텡이라는 경찰을 알게 되고 둘은 마음을 확인하고 서로 사랑하게 된다.영국 외교관 부인인 마거릿은 파리를 동경하며 남편으르 따라 파리로 왔지만 정작 파리의 생활은 그녀를 힘들게 한다.

아무도 마거릿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프랑스어도 모르는 그녀는 친구가 없는 외로운 삶을 살던 중 영사의 아내 디이버스릿 부인의 소개롤 파리 도서관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친절하고 살갛게 대하는 오딜을 만나게 된다.

오딜은 그녀에게 도서관에서 자원봉사를 해주길 권하고 마거릿은 자원봉사를 하면서 자신감을 얻고 행복을 느끼게 된다.
어느날 오딜은 쌍둥이 남동생 레미를 도서관에 초대하고 비찌의 낭독회를 본 레미는 비찌에게 한눈에 반해 둘은 서로 사랑하게 된다. 레미는 비찌를 집에 초대하게 되고 둘의 결혼을 발표하는 자리인 줄 알지만 레미는 예상과 달리 레미는 군입대를 발표한다. 레미가 군입대를 하고 프랑스 파리에도 전쟁이 일어나는데....

다시 1983년 미국 몬태나주의 프로이드...
오딜은 릴리의 이웃집에 홀로 사는 부인으로 등장한다.
프로이드 사람들은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게 없었다. 우리는 누가, 왜 술을 잔뜩 퍼 마셨는지, 누가 세금을 떼어먹었는지, 누가 아내 몰래 바람을 피우는지 속속들이 알고 있었다. 남편 몰래 바람을 피우는 아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구스타프슨 부인에 관해서 만큼은 모든 게 다 수수께끼였다.
그녀의 부모님이 무슨 일을 했고, 이름은 무엇이었는지 아는 이가 단 한명도 없었다. 그녀가 지난 2차 세계 대전 중에 어떤 사연으로 벅 구스타프슨을 만나 구스타프슨 부인이 되었는지, 또 어떻게 벌을 설득해 고등학교 시절부터 사귀어오던 여자 친구를 버리게 만들고 결혼했는지에 대해서도 아는 사람이 없었다.
그녀와 관련된 소문은 끊이지 않았지만 뭐 하나 제대로 확인된 바는 없었다. 한가지 확실한 건 그녀의두 눈이 늘 슬픔으로 가득 차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 슬픔은 상실롤 인한 걸까, 아니면 후회 떄문일까? 그리고 프랑스 파리에서 살았다는 사람이 어떻게 해서 머나먼 미국에 그것도 이런 촌구석에 정착하게 되었을까?
릴리는 오딜에 대한 호기심을 떨쳐 버릴 수 없어 그녀에게 다가간다.
릴리의 엄마는 심장마비를 몇번씩 일으키다 심장에 무리가 가서 결국 돌아가게 되고 아빠는 엘리너라는 사람과 결혼하게 된다.
릴리는 엄마와 추억을 회상하지만 주위에 내색하지는 않으며 살아간다.
결국 산 사람들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말이 헛된 말은 아닌 듯 싶다.
그렇게 릴리네 가족은 예전의 삶을 살아가는 듯 하지만...

파리의 도서관1은 1939년과 1983년을 교차하면서 이야기가전개된다.

오딜에게는 동경하던 파리를 떠나 미국의 시골 마을에서 왜 홀로 살아가는 것일까?
그리고 사랑하는 폴 마르텡과 사랑을 이루지 못한 것일까? 의문이 들었다.

이 책은 네이버도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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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미스터리 2021.봄호 - 69호
계간 미스터리 편집부 지음 / 나비클럽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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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있는 일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미래가 없는 일을 하고 있다고 절망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하나의 일을 아직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방황하는 것이다.

어떤 일에 깨달음을 얻어 밝아지면 자신이 곧 그 일의 미래라는 것을 알게 된다.

어떤 일에 깨달음을 얻어 밝아지면 자신이 곧 그 일의 미래라는 것을 알게 된다.

어떤 일을 아주 잘하려면 타고난 재능과 각고의 노력과 하늘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

더불어 천업이라 믿고 하나의 일에 평생을 매달려야 한다.

그것이 무엇이든 생긴 대로 살겠다는 뱃심이 중요하다.

다양한 사람은 어떤 경지에도 이룰 수 없다. 정진에는 용맹보다 나은 것이 없다.

백척 간두에서 또 한 발을 내딛는 것이다. 목숨을 걸어야 한다. "

- 계간미스터리 2021 봄호 -

 

 

계간 미스터리 2021 봄호를 접하면서 한국 추리소설 작가들의 삶과 그들의 이야기를 좀 더 엿볼 수 있었어요.

계간 미스터리 2021 봄호는 20명의 작가들의 생생한 이터뷰를 통해 그들의 진솔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소설가 류삼님의 작가로서의 일상을 따라가 보기도 했어요.

또한 여섯명의 작가들이 보여준 다양한 단편들이 이어져요.

작가들만의 독특한 특색과 구성, 그리고 긴장감 까지 더해주는 트릭사용까지...

어느 것 하나 손에 긴장감을 놓지 않고 보게 되는 작품들이였어요.

반전과 반전으로 이어지는 매력적인 소설들..

외국 추리 소설 못지 않게 한국 추리소설도 앞날에 빛을 더 할 거라 생각해요

계간 미스터리 추리소설에 담겨져 있는 단편소설들은 모두 장편소설 못지 않게

탄탄한 구성과 반전의 반전으로 독자들로 하여금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어요.

저 또한 손에 긴장감을 주면서 매 작품들을 읽었네요.

추리 소설이라 추리를 넘어 한국의 프로파일러 1호 권일용교수님을 만나 일대일 인터뷰 문답부터

독자들에게 트릭을 재구성하게 하는 재미까지...

이번 호에도 많은 신인상 응모작이 투고 되었다고 해요.

출판 시장의 침체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추리소설가를 꿈꾸는 분들이 여전히 많다는 사실은

한국 추리소설의 미래도 밝다는 거겟죠?

한국 추리소설가를 꿈꾸는 작가님들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

2021년 봄호 신인상 본심에는 네편의 작품이 올라왔지만 아쉽게 모두 당선되지 못했다고 해요.

다음 호에서는 많은 작가님들이 신인상르 받았으면 좋겠어요.

계간 미스터리 2021 봄호 정말 흥미롭고 훌륭한 작품세계를 볼 수 있었어요.

다음호가 기대되는 계간미스터리.......빨리 만나고 싶네요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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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발견 - 앞서 나간 자들
마리아 포포바 지음, 지여울 옮김 / 다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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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세기에 걸쳐 역사적 인물들의 삶을 통해 복잡함과 다양성, 사랑이라는 감정의 모순에서 인간의 도전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매우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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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의 정원 - 빨강 머리 앤이 사랑한 꽃, 나무, 열매 그리고 풀들
박미나(미나뜨) 지음, 김잔디 옮김, 루시 모드 몽고메리 원작 / 지금이책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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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앤을 좋아하는 1인으로서 앤이 사랑한 꽃,나무, 플들과 함께 저도 같이 정원을 누비고 싶네요.정원을 사랑한 앤셜리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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