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 채색 편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김충원 지음 / 진선아트북 / 202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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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색연필 몽당연필 만들기 프로젝트..! 라는 마음으로

요즘 색연필 일러스트에 관심이 많이 가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림을 그릴 줄 아는게 없다보니..


툭하면 슥슥 그리는데 막대기 하나에 둥글둥글 구름가발을 씌워넣은 나무 뿐이었죠.


그런데 이렇게 본격적으로 "네가 색연필로 나무를 그리는 걸 좋아한다고?" 라며 제게 온 책 하나..






바로바로 김충원 선생님의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 채색편> 입니다.





왠지 창문을 열면 보이는 풍경을 두고 책과 사진을 찍으면 예쁠것 같아서 찍었는데 (산동네에 거주중)


어째서인지 책이 아닌 배경에 포커싱이 맞춰진 채 찍혔네요..






책날개에 적혀있는 책 소개 :>


보통은 작가 소개가 들어가는 부분인데,


책을 어떻게 접하는 것이 좋은지 방향이 적혀있어요.



"나무를 그리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처음엔 보이지 않던 많은 것이 보이기 시작하고,

뒤돌아설 때면 아쉬워 또 만날 것을 약속하게 됩니다."





책은 가볍고, 직관적이며,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목차를 살펴보려고 했는데, 목차가 없는 책이더라고요.

우선 처음에는 기본적인 스킬부터 배워나갑니다.






톤에 따라 달라지는 느낌과 선에 따라 달라지는 느낌을 설명해주는 친절한 책..






저는 급하고 활동적인 사람입니다..

강하고 굵고, 또렷한 선을 선호하거든요!







"나무 드로잉은 그리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가 가능합니다."


...이 문장을 얼마나 한참동안 보았는지 모릅니다.


맞아요. 글씨나 그림 속에는 그 사람의 성격이나 마음이 드러나게 되어있죠.


그래서 제 그림 속에서는, 제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지 몹시 궁금해졌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겨볼 때마다 제각각 다른 스타일로 그려진

나무를 보며 얼마나 감탄을 터뜨렸는지요.


정말 심플하게 그려졌지만 저 느낌있는 꽃나무..


정말 매력있지 않나요?


쉽게 따라 그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내가 그리면 왠지 저런 느낌이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






간단하게 다이어리나 노트에 끄적이기 좋은 그림도 있어요.

왠지 보테니컬테라피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은..!!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어려워지지만, 왠지 책을 따라가다보면 저도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나무를 그리고, 또 다음에 올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보면요..







그렇게 감각을 익히면 색연필 뿐만 아니라 수채화로도 이런 예쁜 나무를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시.. 시작이 몹시 험난하겠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책에 있는 기본 of 기본적인 나무들을 따라 그려보았습니다.


아니.. 낙서같지만 저게 책 한페이지에는 설명이 있으면,


다른 한 페이지에는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근데 거기에 슥슥 하긴 아까워서 밑그림을 따라 그린거거든요.


근데 그리면서도 너무 어이 없는게.. 나 진짜 못그린다 ㅋㅋㅋㅋ 이런 느낌이라 ㅠㅠ






그래도 한장한장 책을 따라가며 채색해보았어요.


톤연습, 선연습, 선 굵기에 따른 변화 등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표현해볼 수 있어서 정말 재밌더라고요.


근데 "가늘고 약한 선"으로 그려보고 싶었지만


어째서인지 색연필을 뾰족하게 해도 굵고 뚜렷하게만 그려지더라는..


이걸 보고 자꾸 앞에서 본 "성격이 급한 사람"이라는 문장이 떠올라서

얼마나 웃었는지요.


이제 막 기본적인 것들을 반복하고 있지만,


나중에 좀 그럴듯하게 그릴 수 있게 된다면 캘리그라피 종이에 슥슥 그려


부족하나마 작은 마음을 담아 주변에 선물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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