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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어 뿌리 공부법 - 흔들리지 않는 공부 실력을 지닌 아이들의 비밀
민성원 지음 / 다산에듀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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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누구나 있을 겁니다. 저는 대학입시에서 국어공부를 하다가 고생을 해 본 입장이라서 아이가 입시에서 어떻게 하면 국어를 쉽게 생각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렇지만 국어는 모국어라는 생각에 어떻게 공부하는 게 좋을지 막상 방법이 쉽게 떠오르는 건 아니더군요.

이 책에서는 여러 아이들의 사례가 있습니다. 읽기에 서툴고 읽기는 하지만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 등등. 그 아이들에게 맞는 공부법을 제시해 줍니다.

요즘 수업내용은 사고력을 요하면서 지문의 길이가 길어져서 읽기가 서툰 아이들은 많이 힘들어합니다. 저도 아이들 공부하는 걸 볼 때면 아이들이 이 정도를 이해할 수 있을까? 싶은 것들도 많습니다.

이 책은 내신,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걸 목표로 하는 책으로 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어릴 적에 국어공부를 해 놓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국어의 하방경직성을 얘기합니다.

유아기부터 고등학교까지 각 시기별로 공부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는 것도 좋습니다. 현재 초등 저학년인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먼저 읽고 나머지는 나중에 다시 읽어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아이의 제대로 읽기를 하고 있는지 일부러 소리 내어 읽어보도록 해 보고, 책 읽고 난 다음에 퀴즈도 내면서 일상에서의 국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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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빛나는 순간
파울로 코엘료 지음, 윤예지 그림, 박태옥 옮김 / 자음과모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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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의 새책을 읽어보았다.

책은 예쁜 그림과 짧지만 강렬한 글이 씌여 있다.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쉽고도 강한 여운을 준다.
그의 책은 읽기가 편하다.
생각을 잘 정리해두었기 때문에.

책 속에는 나를 위로하기도 하고 나를 따끔하게 혼내주는 내용도 있었다.

'유능한 사람은 무능하게 취급당해도 그러려니 하거든.'

'설명하느라고 애쓰지 마세요.
사람들은 듣고 싶은 것만 듣습니다.'

'과연 할 수 있을까?
괜히 했다가 실패하는 것은 아닐까?'

등등 요즘 나의 고민을 알고있는 사람처럼

몇 줄 안 되는 글 속에 크게 느끼게 만들어 주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볼까 걱정하고, 새로운 곳이나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나를 알고 있는 거 같았다.

여행자를 위한 아홉가지의 조언은 꼭 실천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책을 산다는 것은 저자의 마음과 나의 영혼.... 그리고 내 사람의 일부를 공유하는 것' 이 책을 통해서 나와 코엘료의 영혼이 만나서 반가웠다.

이 책은 짧고 쉽게 읽히지만 오래두고 여러번 읽으면 좋을 거 같다. 읽을때마다 다른 느낌이 올 거 같다.

책상옆에 항상 두어야겠다.

마지막으로 오늘 당장 코엘료의 말을 따라서 주변사람들, 아이들에게 사랑한다고 말 해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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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헤드 홈케어 - 건강한 피부와 숨 쉬는 모공을 만드는
이은미 지음 / 북스고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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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로 블랙헤드를 전문으로 관리하는 피부샵을 운영하는 피부관리가 쓴 책이다.


저자 본인도 피부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다.

기미를 지우기 위해서 피부과를 다니고 화장품을 찾고 했던 것들.

그 사이의 시행착오를 통해서 얻은 결과를 이야기 하고 있다.


얼마전 일본의 우츠기 류이치가 쓴 책을 보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고 나도 화장품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저자의 설명과 경험을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었다.


피부에 지나치게 많은 물리적 자극을 하거나 온갖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를 망치는 일이라는 것에 공감한다.


블랙헤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외부에 자극을 통해서 피부의 분비가 늘어나고 그로인해서 블랙헤드는 더욱 더 심해지게 되는 것이다.

코팩이든 오일, 스크럽이나 레이저시술등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피부재생에 도움이 된다.


블랙헤드는 땀, 피지, 먼지, 노폐물이 모공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굳어진 것인데 피지가 과도하게 배출되는 환경으로 인해 더욱 더 심해지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블랙헤드가 생기지 않는 좋은 습관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어서 좋았다.

세안에 신경쓰고 화장품을 줄이고 숙면을 취하고 코 주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방법과 함께 스트레스를 잘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세안에는 30분 정도의 충분한 시간을 사용하고 블랙헤드를 비워낸 다음에 천연팩을 주 2회정도 하는 걸 추천하고 있다.


책의 뒷 부분에 천연팩 만드는 법이 나와 있어서 따라하기 좋을 것 같다.


저자가 말하는 블랙헤드 관리 6계명

1. 세안을 절대 소홀히 하지 마라.

2. 모공 비우는 것을 겁내지 마라.

3. 화장품 욕심을 버려라.

4. 레이저 시술에 현혹되지 마라.

5. 각질 제거를 하지 마라.

6. 거울을 멀리하라.


위의 내용을 잘 따라하면 집에서도 블랙헤드 관리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닐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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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구하기 - 삶을 마냥 흘려보내고 있는 무기력한 방관주의자를 위한 개입의 기술
개리 비숍 지음, 이지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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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사는 게 힘들고 괴롭다. 나는 왜 이럴까 고민도 많이 한다. 현실을 부정하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 뿐이다. 달라지지 않는 현실이 싫지만 여기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내가 하는 말이 그 자체로 나의 인생이 된다.


나는 지금의 이 좌절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내 인생을 진짜로 구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내가 스스로 빠져든 혼란과 자기 파멸적 행동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다!


"인생의 진정한 돌파구란 인생이 '내던지는 것'들에 기계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스스로 '끼어들 때'에만 마련된다."


태어나는 순간에는 내가 결정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인종, 국적, 시대, 어느 가정에서 태어나는 지. 부모에게서 받은 교육, 경제력이나 외모등이 그렇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 그런 것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지만 도저히 벗어날 수 없다. 그 이유는 잠재의식때문이다. 늘 잠재의식이 이기게 되어 있고. 그래서 자기방해와 회복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의지만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없는 것이다.


저자의 이 말을 듣고는 순간 "어쩌라고?"라는 생각과 함께 우울함이 밀려왔다.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잠재의식을 이기고 바깥으로 나갈 수는 없나?

이 쯤이면 됐어. 나는 아주 잘 하고 있어. 이 정도면 최고야 등의 말로 넘어가려는 자기방해라는 잠재의식의 덫에서 빠져나와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내가 가진 잠재의식은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삶의 경험이 쌓이면서 만들어졌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으로부터 달라지고 싶다면 확고한 결심이 필요하다. 강력하게 "끼어들기"가 필요할 때이다.


끼어들기를 위해서는 현재의 내던져진 것들을 감당하고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서는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은 바꿀 수 없는 것이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과거를 바라보는 지금의 관점은 바꿀 수 있다. 인생에서 나를 피해자로 하지 말고 인생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미래에 대한 선택을 하는 편이 낫다.


보통 인생에서 타인과의 관계나 업무, 그리고 자신에 대한 평가를 부정적으로 결론을 지어놓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는 점점 자신이 내려놓은 결론을 입증하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 인생에 무슨 짓을 해 왔는 지 똑바로 봐야 한다. 인생의 목표, 인간관계, 원망이나 절망까지도 봐야한다.

먼저 애쓰고 바둥거리기를 그만두고 지금 있는 곳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당장은 '여기에' 있어라. 내가 만든 결론을 극복하려고 인생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나에게 어떠한 영향도 주지 못하도록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는 "받아들임"을 통해서 있는 그대로 두는 것이다.


그러면서 '방향 바꾸기'를 하라고 한다. 과거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저항을 할 수록 오히려 문제는 더 심해진다고 한다.

새로운 정서적 접근법, 새로운 행동, 새로운 습관, 내가 원하는 새로운 것에 집중하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생각, 상상하는 미래를 보고 자기방해적 헛소리에 대처하는 것이다. 미래에 도달하려고 투쟁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이끌려가는 것이다.

'현재'삶을 나에게 활력을 주는 목적이나 활동으로 가득 채워봐라. 가장 중요한 것들에 집중하는 인생을.

지금 내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것들로 인생을 채우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미래가 조금씩 드러나 보일 것이다.


자기방해의 행동이 저절로 멈추지 않는다. 내 삶의 새로운 행동과 새로운 결과를 가득채울 미래, 내 삶은 내가 설계해야 한다.

지금 뭘 해야 할 지 모른다고 핑계를 대는 것보다 뭐라도 하나를 시도해보고, 효과가 없으면 다른 걸 시도해라. 인생은 하나의 실험장이다.


매일 하루에도 몇 번씩, 때로는 수백 번씩, 앞으로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날 동안, 당신은 자문해봐야 한다. "나의 미래는 지금 당장 무엇을 하라고 말하는가?"


저자는 "그 답이 뭐가 되었든 당장 하라."


이제부터는 내가 자각하는 모든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 다시 뻔한 일들로 돌아가려고 하는 충동을 이겨내야 한다. 내 앞에 있는 장애물을 하루에도 여러번 치우는 것을 지속해야 할 수도 있다. 행여나 기분이 나쁜 날, 우울하고 혼란스러운 날에도 미래를 바라보면서 미래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내 삶의 주인이 되어서 미래를 설계하고 그 미래를 드러내 보이는 작업을 해야 하는 것이다.

지금부터 뭐가 됐든 당장 시작할 것이다.


나는 결코 망가지지 않았다!


책을 읽는 중반까지도 저자는 나를 우울하게 만들었었다. 꽉 조이고 어찌할 수 없도록 만들었었다. 내 인생을 구하기 위한 방법이 없는 것처럼..

마지막에서야 방법을 알게 해 주었다. 지금 당장 무엇이든 실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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