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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야 - 현명한 방관맘의 잔소리 끊기 기술 ㅣ 자발적 방관육아
최은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1월
평점 :
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야
저자 최은아, 출판 쌤앤파커스

오늘은 신간 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야를 읽어보았어요
두 아이를 자기주도적으로 키우는 자발적 방관 맘 최은아 작가님의 신간인데요
저는 잔소리를 좀 줄여볼까 하고 읽어본 책이랍니다 그런데~
잔소리뿐만 아니라 엄마로서 어떻게 하면 육아가 좀 더 수월해질수 있는지에
대해서 배운 것 같은 시간이었답니다

육아를 하다 보면 정말 잔소리할 일이 태산이죠
옷 입어라, 밥 먹어라, 양치해라, 특히 공부해라등등 많죠!!
책을 읽다 보니 프랑스식 육아법과 우리나라의 육아법은 정말 많이 다른 것 같아요
7살 때부터 이불 정리와 설거지를 배우는 프랑스식 육아법 정말 놀랐는데요
우리나라 같으면 아이가 어느 정도 클 때까지는 해주는 부모가 꽤 있을 것 같아서
느끼는 바가 많았어요. 아이를 자기주도적으로 키우면 사실 부모도 편한 길이라고
말하고 있네요.

저도 하나하나 다해주는 육아법을 쭉 해오다 보니, 어느덧 아이들은
엄마를 의지하게 되고 저의 집안 일과할 일들은 더 늘어나게 되다 보니
그게 또 고스란히 스트레스가 되어 아이에게 화살이 돌아간 적이 많다 느꼈는데요
정말 와닿는 조언이었답니다. 이제 좀 하나하나 경험하게 만들고
스스로 하게끔 해야겠단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야 아이들도 느끼고 배우고 할 수 있는 건 스스로 하게 되니깐요!
"엄마는 아이가 엄마의 기분과 정서를 먹는다는 사실에 더 집중했으면 한다.
엄마가 몸이 편하지 않으면 아이가 마음이 편할 수 없다.(p.29)"
특히나 모든 엄마들의 관심사 우리 아이가 정말 공부를 잘하길 바라지요
공부가 하기 싫은 아이들에게 공부라는 것은 단순히 지식을 깨닫는 과정만이
아니라 하기 싫어도 해내는 인내의 과정, 성취의 과정을 통해 아이가 성장한다고 해요
이제껏 아이들이 왜 공부해야 해?라고 물으면 무조건 해야지!! 했었는데
하기 싫은 일도 끝까지 마무리 짓는 태도도 가르쳐야겠단 깨달음을 얻는 시간이었어요!!

또한 실수와 실패가 자신을 사랑하는 기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는 엄마
그런 엄마가 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뭉클했어요
이제껏 더 잘해야지! 하면서 잘해야만 한다는 걸 강조했는데요~
이제 우리 언어에서 "잘"이란 단어를 빼보는건 어떨까요?
진짜 "잘"을 빼고 말하다 보면 아이가 조금은 못해도 그럴수 있겠구나
하고 다가갈것같네요~
"못하겠으면 그만해. 괜찮아. 엄마가 있잖아!"
언제든 든든한 부모가 곁에서 잘하든 못하든 응원하고 힘이 되어준다는 걸
알려줘야겠어요~(p.115)

이제 아이에게 실수해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너그러운 엄마가 돼야겠네요!

네 인생이니까 네가 알아서 해야지" 부분에서는 정말 놀랐어요
사실 저는 어릴 때 과잉보호로 부모가 다 해주는 분위기 속에서 자라서 그런지
저도 사실 아이들에게 그럴 때가 많았어요
그러다 보니 모든 걸 엄마가 다해주는 엄마 없으면 안 되는 그런 분위기가
때론 버거웠는데요. 그래서 육아가 늘 무거웠긴했어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참 많이 느껴졌어요!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도 공부든, 씻는 거든 "너의 몸이다. 너의 인생이다
네가 알아서 해야지!라고 자신 있게 말해주는 엄마가 되고 싶네요!
그래야 정말 미래의 공부, 대학, 직업, 결혼도 모두 자기주도적으로 선택하고 책임
질수 있을 테니까요~~!
방관 육아 대화팁 및 꿀팁도 중간중간에 정리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수월했어요
앞으로는 메모해두고 하나하나 실천해 봐야겠네요!!


나도 부모도 행복할 수 있는 육아법
아이들은 엄마의 행복을 먹고 자란다고 하는데요~
이제 집안에 잔소리가 아닌 평화와 행복으로 채워지는 하루하루를 기대해 볼 수 있겠네요
더 똑똑하게 방관하도록 돕는 엄마의 마인드 셋과
말의 비법들로 가득한 책 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야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