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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사냥
차인표 지음 / 해결책 / 2022년 10월
평점 :

차인표 장편소설 인어사냥
놀라운 몰입감 욕망을 좇는 인간들
책표지를 보니 뭔가 궁금증의 도가니느낌이네요
읽을수록 빠져들게 몰입을 불러들이는 책이네요
소설가로 만나는 차인표
영화나 티비에서만 보았던분. 소설가차인표
차인표작가님의 친필 싸인까지 해주셨네요
책갈피도 들어있네요 구부러지지않고 뜯어지지않게 맘에 들어요
인어사냥은 영생하는 인어 기름을 차지하기 위한
인간의 탐욕과 근원적 욕망에 관한 이야기
1902년 강원도 통천 인근의 외딴섬
엄마가 갑자기 물에 빠진것처럼 가슴이
답답하다면서 쓰러졌는데 엄마는 돌아가신날
영실은 여섯살, 동생 영득은 이제 갓돌을 지나구요
하지만 또 영실은 엄마와 같은 증상으로 목숨이 위태하구요
아무도 가지않는 흑암도갔다가 팔다리를 잃은
공영감이 갖다준 누런 기름 한방울에
영실은 거짓말처럼 아무렇지않게 숨을 쉴수있게 되구요
공영감이 갖다준 이상한 기름???
어미 인어를 잡아 기름을 내어 대대로 물려주는..
어미 인어를 잡아 기름을 내야한다는???
천이백년을 넘나드는 두가지이야기
죽음을 맞이할것 같은 덕무와 영실에게
찔레가 다가오구요
사람을 닮은 물고기도 결국 물고기일뿐
이름을 불러주는 물고기는 결코 단순한
물고기가 될수 없었던 것이지요
인어기름을 차지하기 위한 인간들의
흥미진진한 치열한 대결
빠져들어 술술술 단숨에 읽어가는 속도감있는 차인표장편소설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함께 작성하였지만 저의 진심을 담은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