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동화라 왠지 더 끌렸던
시간을 돌리는 물레
천년전 루매내라는 별에서 벌어진일과
현재 대한민국에서 살고있는 한새와
영우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며
구성되어지는 이야기지요
두이야기는 사건이 거듭될수록
서로의 상관관계를 드러내는데
읽다보면 궁금증의 궁금증에
빠져들어 계속 책장 넘기게되네요
한새 상대팀과 경기중 영우는
다리도 부러지고 코뼈도 내려앉아
한새는 좋아했던 농구를 할수없게되고
그로인한 가족의 평온이 무너져간게
내탓으로 힘들어하지요
숫자로 표시된 지도
12568 3710 만으로
한새는 모래봉황섬으로 떠나지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
살아가며 되돌리고 싶은 것들도 많지만
되돌릴수 없겠지요
이야기로 시간을 되돌리싶다면
시간을 돌리는 물레로 떠나보세요
글 이은재 / 그림 김주경
잇츠북 키큰하늘 시리즈 01
우리는 설탕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약한
존재가 아니라는 뜻을 가진 제목
제목의 뜻을 알게되니 더욱 깊이있게 받아들여지더군요
표지의 내가 그려진 모습의 또다른 나의
리더를 하는 그림자
어쩜 지금의 우리의 모습인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들을 잘되라는 이유로 엄마, 선생님
명목하에 감시 아닌 감시를 하지않았는지??
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었을지??
다시 한번더 생각해보게되고 반성하게 되더군요
매일 일상적이루어지는 가족의식사시간
반찬투정하는 주인공 기적이와
괜한 걱정과 잔소리쟁이 엄마,
풀이 죽어 고개숙인 아빠와
엄마의 기대에 부흥 맞추어가며 살아가는 동생
치매성 할머니로 구성된 가족이지요
결혼한지 십년만에 기적적으로 낳은아들이어서
주인공 이름은 기적이지요
우렁찬 울음으로 태어났을때 하늘이
우릴 버리지않은 기적이라하여 할머니가
지어주신 이름 용기적.
집의 구속보다는 학교생활을 더 좋아한 기적.
새학기가 되어 모두 진저리치는 오토바이
선생님도 나뿌진 않았는데 한달이 넘어가면서
선생님의 엽기적 교육방식에
친구들 불만도 커졌지요
정년3년 남아 멋찌게 살고싶은 방법을
찾기위해 다른 일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는
오토바이선생님
나 자신에게 솔직해질 용기.. 그리고 미움받을용기
단순하게 교실에서만이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잊어서는 안될 말이기도해요
사춘기에 슬슬 접어드는 아들의 모습과
책속의 주인공의 모습과 매치되는
이야기속에서도 가슴도 아파오고 사춘기의
대응기에 대해서도 좀더 생각해볼수있었네요
저도 읽으며 심쿵하고 사춘기 아이들이 원하는
생각들도 바라볼수 있어 좋았고,
사춘기 아이들 읽으면 본인의 생각과 행동들을 바라볼수있는 시간이 될꺼같더군요
표출을 하여야하는 사춘기
아이들 마음을 이해할수있는 사춘기 상장도서이네요
언제나 들으면서도 잊게되는 말
삶은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니
하루하루를 고맙게 받아서 값지게 잘 살아
내는건 우리 모두의 책임이고 의무입니다
열한살, 여섯살 아들키우는 엄마 제목만봐도훅~~~다가오는 제목이었지요어려서는 참...잘통한다였는데 자랄수록생각이 다른건지 성별이 달라서인지부딪히기도 많이하고 이건아닌데 싶으면서도거칠어져가고 쑥쑥 변화하고 성장하고있구나를 느낄수있는데또 한마디한마디할때마다의 트러블...정녕 아무일아닌데 괜한 소리한것 같기도하고...
목차를 보게되면 아들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을 어쩜 밥먹듯이 했기에 생겼을수도 있고 아들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을 읽으며 내마음도 좀더 넓어지는건 아닐까싶다..
날마다 외치기도했던말.... 가끔은 피곤을 느낄정도로 지속적으로 즐기게끔도 하였지만자연처럼 즐기면즐길수록 신비로움보다는지쳐가는 느낌을 아들은 느껴보았기에 또다른 하고싶은일을 찾기도 하더군요하지만 몸이 또 풀리면 게임삼매경이기도 하지만 현재의 본인 컨트롤과 스스로의 자각하고 행하는거에 쭈욱 아들을 믿어보려한다
아이가 성장하니 정말 아빠의 존재는 꼭 필요한듯하다. 엄마와 누릴수없는 또다른 공존시간과 인생선배로서의 또다른 자리가 있더군요책에서는 십대 남자아이에게 가까이에서 만날수있는 어른 남자의 본보기를제공해주는것도 부모의 중요한 임무중의 하나라고한다. 그러면서 아이는 스스로 이상적인 남자 어른의 모습을 그려낼수 있다네요
공부해라가 아닌 구체적인 과제를 제시하고성취감과 칭찬을 동기부여에 활용하여야겠다급작스런 아들의 변화모습에 나와는 다른 입장을 이해하기위해 부딪히기도 하지만 그래도 평탄한 결론과 대처를 위해 노력해보아야겠다책속에서 읽은 살아서 내 곁에 있는것에 감사하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언제까지나 내곁에 함께 있어줄 아들들에게든든한 엄마. 있는 그대로의 아들의 모습을 인정하며 아들들 잘 키워보게끔 다시 생각해볼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