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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 이름이 나하고 같아 아침달 시집 26
이영주 지음 / 아침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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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응원하는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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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에게 아름답고 잔인하지 - 두 여성이 나눈 우정과 연대의 기록 시소 시리즈 1
강지혜.이영주 지음 / 아침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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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절로 따뜻해집니다. 한 문장 한 문장 공감됩니다~! 아끼면서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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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지려던 계획은 무산되었지만
어긋나도 자라고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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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소철나무
도다 준코 지음, 이정민 옮김 / ㈜소미미디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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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마사유키는 서른두 살의 나이에 벌써 머리가 새하얗게 샜다. 온몸에는 화상 흉터가 남아 있고, 그 후유증으로 매일 고통 속에 살고 있고, 팔꿈치와 무릎, 손가락을 쭉 펴지도 못한다. 그런데도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소가 정원의 조경사로 일하고 있다. 또한 과거의 일을 속죄하고자 중학생인 료헤이를 아기 때부터 물심양면으로 보살펴왔다. 그러나 과거의 일을 알게 된 료헤이는 반항하며 자꾸만 엇나간다. 심지어 료헤이의 할머니인 후미에는 그를 사람 취급도 하지 않았다. 마사유키는 그렇게 12년을 살았고, 이제 닷새 뒤인 7월 7일에 그녀가 출소한다.

스승님. 정 없는 사람과 한집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비참한지 아십니까? 한 지붕 밑에 살아도 남인 겁니다. 말로 하면 쉽지만, 한집에 사는 사람을 생판 남이라고 체념하는 건 정말이지 어렵더군요. 기대하고 말거든요. 아주 약간의 정이라도 주었으면 좋겠다고요. 하지만 원하는 걸 얻지 못한 채 배신당하지요. 그런 일이 하루도 빠짐없이 반복됩니다.

p.205

할아버지는 표정 하나 바꾸지 않았다.

마사유키. 나는 정이라는 걸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네 이야기를 들어도 가엾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구나. 너는 아까 이렇게 말했지. 망가졌다고. 그럼 나는 이렇게 말하겠다. 망가진 것이 아니라 애초에 망가질 만한 것이 없다고. 잃지도 결핍되지도 않았다. 나라는 인간에게 정이라는 것, 아니, 정이 담겨 있어야 할 마음이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르겠구나.

p.206

주인공 마사유키는 할아버지를 스승님이라 부르고, 아버지를 도다오씨라고 부른다. 다른 사람과 밥을 같이 먹어본 적도 없고, 매일 혼자 책상에서 밥을 먹는다. 영문도 모른 채 안절부절하는 마음에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담배를 피웠다. 꽁초는 밥을 다 먹고 난 그릇에다 버린다. 그게 잘못된 행동이라고 가르쳐 준 이도 없었다.

"결핍"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몸서리칠 때가 있었다. 그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게 되기까지 꽤나 오래 걸렸다.  그래도 상처가 많이 아문 지금 이 시점에 이 소설을 읽는 것이 매우 다행이었다.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 선의 오르내림에  조금 당황은 했지만 예전보다 덜 고통스러웠다. 그것을 지나쳐온 사람이어서 관망의 자세를 가질 수 있었다.

마사유키는 결핍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지만 처음에는 그게 뭔지조차 몰랐다. 결핍이라는 것도 결국 타인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이다. 마이코와 류헤이 그리고 호소키 영감과 하라다 같은 좋은 사람들을 통해 마사유키는 자신의 결핍과 상처를 조금씩 깨닫게 되고, 그들로부터 위안을 얻는다. 치유된다는 말은 감히 할 수가 없다. 이끼의 마음으로 살겠다는 마사유키의 마음 속 그늘이 얼마나 캄캄한지 가늠할 수가 없다. 치유될 수 있는 것인지도 알 수 없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어야 할 부모가 아이에게 사랑을 주지 않는것만큼 폭력적인 것 없다. 범죄자들보다 더 나쁜 사람은 무관심한 부모다.

일본 소설이라 이름이 어려워 마인드맵을 활용해서 초반부만 정리해가며 읽었다. 이름을 외우려고 무의식중에 애쓰지 않고도 인물들의 관계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소설에는 유독 결핍이 있는 인물들이 많다. 이들은 각자 자신만의 지옥에서 살아간다.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어른이 된 인물, 재능이 없어 좌절하는 인물, 부모의 사랑도 재능도 가져본 적 없는 인물, 부모의 기억조차 가져보지 못한 인물이 나온다. 많은 인물들 중에서 나는 어디쯤 서 있을까? 작가는 저기 어디쯤 숨어 있었던 걸까? 이 소설을 읽으면서 곰곰이 생각해보고 자신의 내면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

끝으로 이 소설은 일본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소설이다. 유명한 일본 소설은 거의 섭렵했다고 자부했는데 그럼에도 이 책에는 뭔가 특별한 점이 있었다. 먼저, 조경사라는 직업에 대한 소재가 새로웠다. 오늘날의 서양식 정원이 아닌 요즘 사라져가는 일본 정원을 고수하는 자부심과 3대째 조경사라는 직업을 대물림하는 장인 정신이 인상적이었다.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조경사라는 직업에 대해 존경심을 갖게 되었다. 조경에 대한 세세한 이야기들이 재미있다. 그리고 이 소설은 과거와 현재를 왔다 갔다 하는데 편집을 정말 잘했다. 거기다가 초반부터 전개가 빨라서 금세 빠져든다. 13년 전 있었던 사건에 대해 계속 궁금증을 유발하고, 개연성도 놓치지 않으면서, 감정선이 과하지 않은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기민한 독자라면 문장들 속에서 느껴지는 인물들의 심리 변화에 주목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일본 소설을 평소에 좋아하고 일본 문화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그리고 인물들의 '결핍' 속에서 '나'를 마주할 용기가 있는 독자라면,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적극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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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확장 - 나와 세상의 부를 연결하는 법
천영록.제갈현열 지음 / 다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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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분야의 책을 거의 읽어본 적이 없다. 말 그대로 '돈'과 관련된 책들 말이다. 왠지 뻔한 말들만 있을 것 같은 노파심에 서점에서 집어본 적도 없었다. 다양한 책을 접하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의 서평을 쓰겠다고 했고,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완독을 했다. 그런데 걱정과는 달리 굉장히 이해도 잘 되고 잘 읽혔다. 이것이 바로 필력인가 싶을 정도로 크게 설득당했다. 이 책의 표지만 봐도 이 책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키워드는 바로 "연결"이다. 이 책의 주제는 자신의 무형자산을 세상과 연결해 부의 연결고리를 만들자는 것이다.

한때 10억 원을 벌어본 사람 vs. 당신

다짜고짜 질문으로 시작한다. 한때 10억 원을 벌어본 사람이 한순간에 망하여 자산이 100만 원으로 줄어다고 하고, 당신 또한 자산이 100만 원이라고 가정하자. 둘 중 누가 먼저 10억 원을 모을 수 있을까?

-> 당연히 한때 10억 원을 벌어본 사람이다.

그 사람은 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부란 무엇인지, 돈은 어떻게 버는가에 관한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이다. 당신에게 돈을 벌어본 경험이 없다면, 당신의 자산 증식 속도는 절대, 결코 그를 이길 수 없다.

그렇다면 돈을 벌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의 자산×?=부

근로소득이 '더하기'라면 투자는 '곱하기'다. 우리 모두 자산이 거듭 곱해지는 속도가 자신의 근로소득 증가 속도를 앞지르길 바란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곱해야 할까?

돈을 벌어본 사람들의 어떤 깨달음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 과정을 알려고 하지 않고 결과만을 궁금해하는데 필자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필자는 "지속 가능한 성공 방정식'을 추구하라고 말한다. 성공 가능한 전략을 설계하고 필승법을 만드는 사람에 주목해야 한다. 자신만의 연결망으로 자신만의 부의 공정을 만들어가야 한다. 단언컨대 평생 한 가지 실무를 붙잡고 평생에 걸쳐 열정을 불태우는 부자는 없다.

*부의 확장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

- 혼자 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 주위에 있는 자원들을 찾으려 노력한다.

- 무엇이 자원인지 분별하려 노력한다.

- 어떻게 자원이 될 수 있을지 판단하려 노력한다.

- 찾은 자원들이 자신이 원하는 곳에 배치하려고 노력한다.

- 자신의 분야에 머물지 않고 바깥으로 확장하려 노력한다.

p.31~32

한마디로 그들은 자신의 바깥의 가능성을 연결하는 데 능하다.

예시)

스티브 잡스의 연설 중

"삶에서 우발적으로 얻었던 경험이나 지식들이 미래의 결정적인 아이디어로 연결되었다."

실제로 그가 대학을 자퇴하고 우연히 들었던 캘리그래피 수업은 애플에서 제공하는 워드프로세서에 다양한 폰트를 넣은 계기가 되었다.

당신은 연결된 사람인가,

단절된 사람인가?

연결은 '통한다'라는 의미다. 아이디어가 다른 아이디어와 연결되는 창조의 순간, 생각이 다른 생각으로 연결되는 깨달음의 순간, 가치가 사람에게 연결되는 창업의 순간,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인맥의 순간, 이 모두가 '통하는 순간'이다. 좋은 연결이 삶의 질을 높이고 성공으로 향하게 한다. 우리는 부가 만들어놓은 연결망을 깨닫고, 그것을 이용해야 한다.

3년 후의 나를 얼마나 존중하고 있는가?

부자와 보통 사람이 가장 다른 점은, 내일의 나와 오늘의 자신을 연결해서 사고할 줄 안다는 것에 있다. 이 행동에는 중요한 장치가 숨어있다. 바로 "내일의 나를 존중하는 마음"이다.

부자들은 내일의 나를 사랑한다. 미래의 자신과 심리적으로 친하다. 투자란 내일의 나에게 선물을 보내는 행동이다. 오늘만큼이나 소중한 내일의 내가 행복할 수 있도록 말이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속으로 뜨끔했다. 나는 종종 내일의 내가 고생하겠지, 내일의 내가 알아서 해결해주겠지라는 말로 늘 오늘 할 일을 미루기 일상이었다. 내일의 나를 사랑하지도, 존중하지도 않았다. 나는 내 삶에 대한 주인의식이 없었다. 건강이 중요하다는 걸 알지만, 여전히 몸에 나쁜 음식을 먹었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지만 여전히 늦잠을 잤다. 나의 행동들을 돌아보며 깊이 반성했다. '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미래의 나를 존중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이다.

부의 연결을 준비하는 최소한의 시작은 자기 미래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것이다.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 하는 것은 돈만이 아니다. 무엇이든 좋다. 미래에 도움이 될 두둑한 밑천을 하나씩 찾아서 전송하자. 미래의 내가 두둑한 주머니를 갖고 하루를 시작할 권리를 주자. 나의 삶은 늘 연결되어 있음을 아는 것, 그것으로 연결의 가치 확장은 시작된다.

p.45

'F**K YOU MONEY'를 가져라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이 개념이 익숙할 수도 있고 생소할 수도 있다. 'FU 머니'라고도 불리는 이 개념은 '더 이상 돈 때문에 불편한 일을 참지 않아도 되는 자산'(p.48~49)을 말한다. 돈 때문에 불리한 상황에 빠지지 않아도 되고, 돈 때문에 몸을 혹사하거나 정신을 혹사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의 자산을 가졌음을 말한다.

어떻게 보면 한때 나에게 가장 간절했던 것이다. 20대에 나는 하고 싶은 게 있었지만 당장 생활의 유지 때문에 스스로의 경제적 독립 때문에 그것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었다. 그때 FU머니를 계산해서 손에 쥐고 있었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것이 필요한 순간은 언제든 올 것이다.

욜로족 VS. 파이어족

나는 욜로족은 아주 잘 알지만, 파이어족은 처음 들었다.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를 줄여 만든 신조어로 '금전적 자유를 얻고 빨리 은퇴하자'라는 하나의 철학을 공유하는 이들이다. 욜로가 인생은 한 번뿐이니 현재의 행복을 즐기자는 주의라면, 파이어족은 FU 머니 달성을 인생 최대의 화두로 삼으며, 소비를 줄여 30대 말이나 40대 초반까지 조기 은퇴를 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다.

자유를 얻는 속도가 다른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파이어족은 우선 덜 소비하고 많이 모은다. 한 해의 저축액이 내가 반노예 상태의 삶을 살아야 하는 시간을 단 하루라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지금 내가 추구하고 있고 당분간 추구해야 하는 삶이다. 작년부터 진지하게 하고 싶은 게 생기자 제일 먼저 소비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신청해둔 자동결제를 모두 해지했고, 음식을 집에서 해먹기 시작했고, 더이상 즉흥적으로 물건을 사지 않는다. 가능한 모든 돈을 투자하고, 내 힘으로 내 삶을 주체적으로 결정해나갔다. 파이어족의 만족은 여기서 오는 것이다.

무형자산이란?

당신이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던 유일한 자산

당장 오늘부터 개발 가능한 자산

이 책의 전반부는 각성과 마음가짐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중반부는 무형자산과 이것을 세상과 연결하는 법에 대해 다룬다.

누구에게나 무형자산이 있다. '당신은 이미 가졌지만 깨닫지 못했던 무형자산, 개발의 여지가 있지만 무시하고 있던 무형자산, 얼마든지 연결되어 돈이 될 수 있지만 알아채지 못한 무형자산, 아직 발견되지 못했지만 잠재력이 있는 무형자산, 당신이 가진 유일무인한 그것을 어떻게 개발해 자본주의와 성공적으로 도킹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p.93) 지금 내가 가난하다는 생각부터 던지는 것이 좋겠다. 부를 위해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나의 무형자산을 찾아 개발하는 것이다.

거머쥐는 돈의 크기

=타인의 고마움×희소성

가장 귀한 무형자산은 '남들이 고마워하는' 기술이다. 내가 얼마나 고생하느냐보다 상대방이 얼마나 고마워하느냐가 중요하다. '세상은 노력만 하는 이에게 감동과 고마움을 느끼기엔 너무나 바쁘게 돌아간다. 어찌 보면 세상 자체가 이기적이다. 타인의 노력에 고마움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에게 가치가 있을 때만 고마움을 느끼는 것이다. 그 가치를 주지 못하는 노력에 투자한 이의 억울함을 달래 주기에 세상은 무관심하고 차갑다.'(p.102) 내가 세상과 맞설 강력한 무기를 찾아야 한다. 아직은 덜 다듬어졌을지 모르지만 앞으로 갈고닦아 빛을 볼 수 있는 무기말이다.

부자들은 고민이 있을 때 명함첩부터 뒤진다

네트워크의 목적은 무언가를 나누고 공유하는 것이다. 나눔과 공유를 통해 가치는 커진다. '네트워크 모임에 당당히 나가고 서로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구하거나 제시해야 한다.'(p.126) '신세를 기꺼이 질 수 있는 것은 그 신세를 통해 본인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믿음과 그 신세를 갚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아닐까? 네트워킹은 그런 것이다. 좀 더 나은 위치로 자신을 올려주는 훌륭한 무형자산이자, 자기 스스로 좀 더 노력해야 할 이유를 만들어주는 훌륭한 동기부여다.'(p.127)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잘 청하지 못했던 사람이다. 부끄럽거나 미안해서가 그 이유였다. 내 그릇이 너무 작았다는 걸 인정한다. 이런 자세로는 성장할 수 없다. 앞으로는 도움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요청할 생각이다. 그리고 누군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 나는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럴 자신이 있다.

낙관주의자가 아닌 긍정주의자가 되자

'낙관주의자는 사과가 저절로 생기기를 기대하는 사람이고, 긍정주의자는 사과나무 아래에서 사과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사람이다. 나아가 사과를 떨어뜨리려고 막대기를 준비하는 사람이다.'(p.131~132) 즉, 긍정주의자는 스스로 움직여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사람이고, 낙관주의자는 움직이지도 않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나는 긍정주의자가 되기로 했다. 사과를 상상하며 시간을 낭비하기에는 우리 인생은 너무나 짧다. 나는 내가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일들에만 몰두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 모든 문제들은 나의 행동으로 풀 수 있으며 내가 가진 무형자산들도 그런 긍정의 시각으로 본다면 엄청난 기회들로 여겨질 수 있을 것이다.

책이 좋아서 밑줄 친 문장들이 많았다. 일일이 다 열거하기도 힘들 내용들이라 요약은 이쯤에서 그만두기로 한다. 사실 뒷부분의 내용이 더 좋고 구체적인 방법들이 나와있어 삶에 적용하기에 유용할 것이다. 한 번만 읽기보다는 여러번 읽으면서 그때마다 삶에 적용할 부분들을 찾아내길 바란다. 마지막으로는 내가 이 책을 읽고 찾은 내 삶에 적용할 만한 부분들을 정리하고 마치려고 한다.

내 삶에 적용할 것

1. 도움이 필요할 땐 빨리 외치자

2. 낙관주의자가 아닌 긍정주의자가 되자

3. 똑똑하게 협상하자

4. 통찰->전략->전술->행동

5. 1초의 힘을 믿고, 1초의 결심을 밀고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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