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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 프랑크 ㅣ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21
안젤라 배럿 그림, 조세핀 풀 글, 김민석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4월
평점 :
절판
전체적으로 침울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책이다. '안네의 일기' 라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주인공인 안네 프랑크는 독일계의 유대인이다. 이 이야기의 배경이 유대인을 독일인들이 학대하던
시절이다. 안네 프랑크도 독일인들을 피해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으로 떠나서 살았지만, 독일이
유대인들을 괴롭히는 일은 멈추지 않았고 결국 안네의 아빠는 비밀장소로 거처를 옮겨 2년이란 긴
시간을 쥐죽은듯이 보내는동안 안네는 일기장에 은신생활과 자신의 비밀을 쓰기 시작한다.
전쟁이 끝날 즈음에 은신처에 숨어 있던 사람들이 예전처럼 조심하지 않는 관계로 누군가의 신고로
인해 독일 경찰에게 붙잡히게 되고, 전쟁이 끝나고 생존한 사람은 안네 아빠뿐이었고 안네의 엄마와
안네, 안네의 언니 마고는 모두 생을 마쳤다.
안네 아빠가 외톨이가 된 기분이었을때 안네가 쓴 일기가 아빠에게 전달되면서 안네 프랑크의 짧은
삶을 기록한 일기는 책으로 나오게 된다.
전쟁의 아픔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