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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인문학 사전 - 다음 세상의 교양을 위한
A. C. 그레일링 지음, 윤길순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다음 세상의 교양을 위한? 다음 세상이라니.. 저승을 말하는건가? ㅋㅋ
표지에 있는 저자의 사진은 왠지 나에게 무한신뢰를 준다.
저렇게 재미있는 얼굴과 표정을 하고 어떻게 재미없는 이야기를 할 수 있겠는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저 사진 말고 안 재미있는 얼굴 사진도 있었다.)
A.C. 그레일링은 단순히 인문학적 지식을 전하려는 목적으로만 이 책을 쓴 건 아니다.
서문에서도 밝히고 있듯 이 책을 출발점으로 자신의 의견을 갖기를 바라는 것이다.
인문학이 뭐야? 라고 무식한 질문을 하는 나같은 사람들이 펼쳐도 무난하게 볼 수 있으며
세상의 이런저런 사안들에 대해 한마디 보태고 싶을 때 기본 개념과 바탕을 설명해준다.
한권쯤 있으면 좋을 사전이라는 평과 동시에
전자책으로도 나오면 좋지 않을까. 라는 의견도 달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