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 한번 휘두른 칼에 두서너, 예닐곱 명까지도 쓰러지고 검법으로 하늘을 날아 새처럼 적을 쓰러뜨리는.. 그건 만화에서 조작되어, 어느덧 우리의 뇌리에 박혀있는 사무라이란 존재의 이미지일 것이다. 하지만.. 좀더 진지하게 사무라이에 관해 그리고 그들의 삶, 인생에 대해알고 싶지 않은지.. 재미있는건 그들의 인생을 엿보는 중간에 나의 인생까지도 같이 엿볼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다.이 만화의 주인공에게 특이한점은 한가지. 바로 죽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엄청나게 특이한점을 가진 주인공을 대상으로 저자는 절대 과장없고 사실적인 사무라이만화를 그려냈다. 아니 어쩌면 좀더 사실적으로 그리기 위해 주인공은 죽으면 안되는 존재인지도 모른다.. 이 만화의 주인공은 강한적이 나타나면 팔이 잘리기도 하고, 심지어 죽기직전까지 가는일도 부지기수니까.. 이 만화는 너무나 사실적이다. 그리고 시종 어둡다. 그 시대의 분위기와 인물들의 상황이 그대로 녹아있는 듯한 만화, 그리고 그림체.. 말그대로 작품이다. 한폭의 풍경화이기엔 너무나 잔인하고, 잔인하다못해 아름다운 이 만화를 꼭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