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읽혀서 술술 읽다보면 어느새 마음에 따뜻함이 전염된다. 그리고 그 마음은 오래 남아 독자에게 힘을 준다.그런 허태연 작가가 돌아왔다. 모든 걸 다 가졌으나 노년의 슬픔과 그만의 아픔이 있는, 하지만 돈은 정말 많은 선녀님과 함께!돈지랄의 사이다를 독자들이 느꼈으면...하지만 부자들도 다 그네들의 아픔이 있다는 걸 우리가 알았으면.그럼에도 돈이 있으면 없는 것보다 행복하다!!는 명확한 사실을 웃음코드와 함께 말해준다. 재미+따뜻함+코믹 을 주는 휴머니즘 선녀님을 만나보시길...
화성은 사막이다. 지구는 사막이 되어가고 있다.사막이 되어가는 지구를 떠나 사막같은 화성을 거꾸로 푸르게 가꾸는 것은 결국 우리들의 몫이다. 그리고 그 곳에서 우리는 문명을 꽃 피워야 한다. 똑똑한 원시인들이 언제가 평범한 사람들로 넘쳐날 때 화성은 아름다운 푸른별이 되어 있을 것이다.그 과정에서 외롭고 쓸쓸하고 기억하는 모든 것을 버려야 하는 것은 사람이 타 행성을 차지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댓가이다.이 책은 인간의 화성이주 직후의 모습에 대해 보여준다. 고통스럽지만 우리가 감내해야 하는 과정을 말해주며 그 시기를 늦추기 위해 우리가 지구를 아껴야 하는 이유를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