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 NEON SIGN 7
청예 지음 / 네오픽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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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해친 것은 누구인가?
신인가, 나인가?

당신은 나의 수호신인가 악신인가?

읽고나면 주위의 모든 것을 다시 짚어보고 생각해야 한다. 그것이 샤머니즘의 불명확함이고, 위안이다.
확실한 것은 종교와 신에 대한 집착보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인간의 재해석이 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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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선녀님
허태연 지음 / 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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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혀서 술술 읽다보면 어느새 마음에 따뜻함이 전염된다. 그리고 그 마음은 오래 남아 독자에게 힘을 준다.
그런 허태연 작가가 돌아왔다. 모든 걸 다 가졌으나 노년의 슬픔과 그만의 아픔이 있는, 하지만 돈은 정말 많은 선녀님과 함께!
돈지랄의 사이다를 독자들이 느꼈으면...
하지만 부자들도 다 그네들의 아픔이 있다는 걸 우리가 알았으면.
그럼에도 돈이 있으면 없는 것보다 행복하다!!는 명확한 사실을 웃음코드와 함께 말해준다.
재미+따뜻함+코믹 을 주는 휴머니즘 선녀님을 만나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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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과 나 - 배명훈 연작소설집
배명훈 지음 / 래빗홀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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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은 사막이다. 지구는 사막이 되어가고 있다.
사막이 되어가는 지구를 떠나 사막같은 화성을 거꾸로 푸르게 가꾸는 것은 결국 우리들의 몫이다.
그리고 그 곳에서 우리는 문명을 꽃 피워야 한다. 똑똑한 원시인들이 언제가 평범한 사람들로 넘쳐날 때 화성은 아름다운 푸른별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외롭고 쓸쓸하고 기억하는 모든 것을 버려야 하는 것은 사람이 타 행성을 차지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댓가이다.

이 책은 인간의 화성이주 직후의 모습에 대해 보여준다.
고통스럽지만 우리가 감내해야 하는 과정을 말해주며 그 시기를 늦추기 위해 우리가 지구를 아껴야 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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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가는 문 - 이와나미소년문고를 이야기하다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서혜영 옮김 / 다우출판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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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감독님이 단순이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추천하는 추천사 모음집이었다면 이 책은 의미가 없었을 듯 싶다. 이 책은 미야자키 감독님이 본인이 아는 초등학생 한명에게 인정받기 위해 쓴 추천사 모음집이다. 그래서 책에 대한 신뢰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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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랜드
천선란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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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SF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천선란 작가의 작품은 늘 SF보다는 휴머니즘에 집중되어 보기가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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