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 있는 서점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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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따뜻하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로망을 심어준다. 읽는 내내 따뜻해서 한치의 훑어봄이 없었다.

이 책의 유일한 단점을 꼽자면 마치 서점에서 살인이라도 날 것 같은 저 붉은 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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