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오벨리스크의 문

오벨리스크의 문 ㅣ 부서진 대지 3부작
N. K. 제미신 지음, 박슬라 옮김 / 황금가지 / 2019년 12월

사랑이란 얼마나 복잡하고 또 단순한가... 세상을 지탱하고 또 세상을 망하게 하는 힘ㅠㅠ

[100자평] 석조 하늘

석조 하늘 ㅣ 부서진 대지 3부작
N. K. 제미신 지음, 박슬라 옮김 / 황금가지 / 2020년 11월

그저 눈물... 번역 너무 좋아요 정말 그리고 이 소설이야말로 진정 ‘야심차고‘ ‘장대하다‘고 할 수 있다..

[100자평] 그냥, 사람

그냥, 사람
홍은전 지음 / 봄날의책 / 2020년 9월

올해 최고의 책이라는 말이 정말 아깝지도 아쉽지도 않다. 작가의 글을 계속 기다리기로 했다.

<극락왕생 1>의 밑줄긋기

"나는 시험을 보면 잘 봐야 돼." 연재분을 볼 때도 단행본에서도 이 문장에 눈물이 핑... 도명의 부담감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어떤 마음인지 너무 잘 알아서.

[100자평] 로마는 왜 위대해졌는가

로마는 왜 위대해졌는가
메리 비어드 지음, 김지혜 옮김 / 다른 / 2020년 5월

워낙 두꺼워 읽는 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고대 로마에 대해 우리가 흔히 갖고 있는 인식들을 의심하게 하고, 서양 정치사의 원형으로서 로마에서의 정치적 쟁투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다만 번역 문장에 다소 어색한 부분이 많은데, 교정단계의 문제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