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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리 부인 ㅣ 밀레니엄 북스 46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 신원문화사 / 2005년 9월
평점 :
영화를 본 후 다음날로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이리저리 쪼개가며 읽기 시작했다.
1949년 작품, 제니퍼존스가 나오는 영화는 여배우가 연기가 일품이다.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강박증으로 치닫는 여인의 모습을 몸짓, 말투, 목소리에 표현해내 감탄을 자아낸다
하지만 영화는 책의 모든것을 담아낼 수 없으므로
책에서는 우리의 미스터 셀로판,
남편 보바리에 대한 이야기를 책에서 볼 수 있었다.
사람으로 부터 호감을 살 수 없는 성격의 그 남자는
자신의 부인을 지극 정성으로 보살핀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821/pimg_7140621081261546.gif)
외도와 사치를 알고도 묵묵히 옆자리를 지키고
항상 같은 사랑을 공급해주는 그가
보바리부인은 지겹게만 느껴진다.
권태의 중심속에 자리잡은 남편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