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대안의 비법
여기서 BATNA라는 용어가 등장한다. 이는 Best Alternative to a Negotiated Agreement의 약자로 협상으로 합의할 수 없을 때는 협상 당사자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대안을 제시할 것을 의미한다.
p.106 협상에서 바트나는 크게 교환, 강화, 절충, 양보, 포기로 나눌 수 있다.
저자는 '강화'를 추천하는데 이는 초기에 제안한 방법으로 결론을 내고, 고객이 요구하는 것을 들어주지는 않지만 다른 방법으로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다. 가격을 낮춰주지는 못해도 교육기회나 이벤트를 제공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4. 관계의 비법
이 파트에서 흥미로웠던 것은 'Yes Set'였다.
p.161 인간의 뇌가 '항상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생략) 큰 고민 없이 "Yes"라고 답할 수 있는 질문을 계속 받으면 우리 뇌는 "Yes"라는 단어와 친해진다.
3가벼운 Yes를 반복하다 보면 고민 되는 질문에 'No'라고 대답하는 것이 어색해지고 자연스럽게 'Yes'가 나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려운 사안을 먼저 제시하기 보다는 편하고 가벼운 사안을 제시해 나가다보면 곤란한 사안의 협상도 수월하게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