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넘기 요정 문지아이들
엘리너 파전 지음, 샬럿 보크 그림, 김서정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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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책방>외에는 만날 수 없었던 엘리너 파전의 이야기. 반가운 마음에 사 보았습니다. 
분량도 48p이고 글씨도 꽤 많은 편이어서 그림책 장르를 기대하는 이들에게는 조금 버거울 수도 있겠지만, 역시 글발이 많으면 글발이 많은 대로의 감동이 있더군요. 

알맞게 환상적이고,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옛이야기 좋아하고, 현대적인 이야기 구조보다 포근하고 기분좋은 소품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그림과도 아주 잘 어울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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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는 창비아동문고 259
이현 지음, 김홍모 그림 / 창비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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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습니다. 따뜻하고. 어렸을 때 연립주택 살던 경험이 있어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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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태양의 가족 열린어린이 우주 캠프 4
박병곤 지음 / 열린어린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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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에서 우주 생물에 대해 발표한다는데, 그 소식을 듣고 어떤 얘기할까 궁금해하던 차였다. 우주 생물이 있다는 건지, 없다는 건지, 있으면 어떻다는 건지, 무슨 얘기를 하려는 걸까? 책을 보다 생각한다. 지구도 아주 넓지만, 왜 우리의 생각은 좁을까? 우주에 관심을 갖을수록 나의 우주도 커진다는 말이 인상적이어서 이 시리즈를 계속 봐 왔다. 생각의 지평선을 넓힌다는 게 쉽지는 않다. 그대로 내가 발 밟고 늘 행동하는 공간은 똑같아서인지 모른다. 그래도 어쨌든 보고 읽는다. 우주 이야기와 넓고 넓고 깊고 깊은 시커먼 공간을. 옛날에 'X-File'에서 주구장창 하던 말, '진실은 저 밖에 있다'는 그 말이 다르게 다가온다. 우리끼리 용호쌍박 지지고볶는 음모론이 아니라, 정말 내 눈을 돌리고 내 세계를 크게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진실, 지혜, 확장된 세계 말이다.

우주, 별, 태양으로 거대한 것들에서 점점 작아지니, 이제야 좀 친근감이 들기도 한다. 태양계는, 그래도 좀 들어보지 않았던가! 행성들과 명왕성의 탈락 ^^ 왜소행성과 소행성의 정체를 알았다. 혜성을 태양계에서 배워야 하는 거구나 하는 사실도 새로웠다. 화성 표면 사진은 색달랐다. '이런 세계가 있구나.' 이런 것을 알기 전에 화성인에 대한 SF물들이 나왔겠지만, 사진 보면서 나는 느꼈다. '아, 이래서 화성을 배경으로 숱한 이야기들이 만들어졌구나!' 예전에 읽었던 <화성의 공주>도 떠올려보며 재미있게 보았다.

아, 이 서평을 쓰게 된 이유. 책에는 아직 태양계 어디에서도 생물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지구 외에는. 그런데 이게 오늘 저녁 바로 뒤집힐 수도 있는 걸까? 재미있다, 우주 지식들 ^^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도 커지고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순식간에 교체되고 업그레이드될 수 이 유동성이란!

* 이거 쓴 다음 날, 나사의 뉴스를 보았다. 외부 행성에서 생물체가 발견되었다는 게 아니라 생물-혹은 생명체에 대한 인식의 변화? 시선의 확장도 놀랍지만 태어날 때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 그냥 그랬던 것들이 변할 수 있다는 사실도 참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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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티즘 현대사상의 모험 28
조르주 바타유 지음, 조한경 옮김 / 민음사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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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처음본것이몇년전인지.다루는내용도어둡고신비롭지만북디자인도무시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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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신 아저씨와 괴물 비룡소의 그림동화 175
토미 웅거러 글.그림, 이현정 옮김 / 비룡소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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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란 이런 것, 훌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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