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는 어떻게 국민을 속이는가 - 경제에 관한 가장 큰 거짓말 15가지
조슈아 홀랜드 지음, 이은경 옮김 / 한빛비즈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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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가 어떻게 국민을 속이는가. 진보가 있으면 보수가 있기 마련이다. 개인적으로 진보의 정책은 많이 봐왔지만, 상대적으로 보수여론이 펼치는 것들이 어쩌면 타당하다고 느끼는 것도 더러 있었다. 얼마전 한국에서도 한미 FTA로 인해 많은 말이 있었다. FTA는 죽음이다부터 시작해서 FTA는 결국엔 가야하는 길이다 등등. 하지만 이 책은 시장을 지배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손이 아니라 게임의 법칙이라고 말한다.


  자유무역? 찬성/반대를 떠나서 자유무역에 대해서 각자가 생각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보고 있다. 결국엔 이도 기득권을 세력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다른 관점으로 풀어쓴 책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서 여러 방면의 지식을 쌓았다고 생각한다. 책의 내용을 구구절절 쓰고, 그러는 동안 생각을 정리하고 싶지만. 특히나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이 부분이 가장 크게 와닿았다. 이를 "American Dream"을 통해서 풀어쓰고 있는데, 상당히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다.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책은 상당히 배울게 많다고 생각한다. 글이 다소 애매모호하고 추상적이긴 하지만, 경제에 대한 다른 시각을 기를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The fifteen biggest liges about the economy.  15가지 핵심 사항에 대해 다른 안목을 키워보기를 적극 권장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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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차트분석이 처음인데요! - 똘똘한 생초보의 차트분석 입문기 처음인데요 시리즈 (경제)
강병욱 지음 / 한빛비즈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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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특히나 차트 보는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차트는 일종의 추세선이라서, "이런 모양이었을 때, 예전에 이러했으니, 이번에도 이럴 것이다"라고 추세를 예측하는 그래프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이 생각에는 예나 지금이나 변화는 없다. 하지만, 차트를 보는 방법과 차트 안에 숨은 의미는 분명이 존재한다. 추세를 보며, 매도/매수 시기를 예측하며 결국엔 투자자가 돈을 잃지않고 이득을 보고자 하는것이 바로 주식시장이다. 독자인 나도 주식시장에 소액으로 투자를 해보았지만, 주식시장에서 이익을 실현하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할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차트를 보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차트를 보는 방법?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차트에 대해서 본적은 있을 것이다. 차트를 보고, 어떤 유형인지, 이평선, 배열도 등 기본적인 용어가 정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이러한 기본적인 용어를 비교적 쉽게 그림과 함께 설명해 주고 있어서 읽는 사람이 쉽게쉽게 다가갈 수 있다. 또한, 적절한 매수/매도 타이밍을 차트 유형별로 구분을 해놓아서 책을 읽는 사람이 역시나 쉽게 읽어갈 수 있는 부분이다.

  주식시장에서는 수 많은 리스크가 존재한다.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고, 이익을 실현하는 것. 이것이 될려면 차트를 볼 줄 알아야 하며, 차트를 분석하여 적절한 매도/매수 타이밍을 찾아야만 한다. 이 책은 이러한 기본 원리에 대해서 충실히 제시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차트 하면 어렵게 생각하는데, 이 책은 다시 한번 정독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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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풍차를 돌려라 - 매달 꼬박꼬박 복리 효과를 누리는
윤승희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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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근래에 나온 경제서 중에 참신한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방법론을 기술한 책 중에는 원론적이고 진부한 이론들도 종종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 나도 이렇게 한번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지요. 처음에 이 책을 접했을 때, "풍차? 무슨 말이지? 돈을 마구 돌린단 말인가?" 막연하게 이렇게 생각했는데, 책의 내용을 접하고 나서는 이게 그말이었구나!라며 이해가 되었습니다.


  우선 예금풍차의 핵심은 매달 월급여의 일정 퍼센트를 예금으로 넣는다는 것입니다. 1년이 지나면 매달 제2의 월급을 받는 효과도 있고, 스스로가 복리효과를 만들어가는 것이니 꽤 쓸만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다만, 수입이 일정치 않은 프리랜서나 자영업자분들은 이 방법이 조금은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예금 풍차의 핵심은 '일정한 수입'이 있어야하기 때문이지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적금 풍차에 대해서도 명료하게 설명을하고 있습니다. 다만 적금 풍차는 첫달에는 소액(약 10만원 정도)으로 시작을 했다하더라도, 마지막달에는 120만원을 적금해야하는 상황이 오니, 평소 현금 흐름을 잘 관리하셔서 적재적소에 예금풍차, 혹은 적금풍차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직장인이라, 이곳 저곳에 넣어두었던 적금이 만기가 되면 책에서 소개된대로 예금 풍차를 한번 돌려볼려고 합니다. 1년이 힘들지, 아마도 1년이 지나면 제2의 월급을 받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네요.(물론 제2의 월급은 또다른 예금 풍차를 돌리는데 쓰겠지만요. ^^) 재테크의 방법론을 찾으시는 분들 + 직장인 분들이라면, 이 책 읽어보시고 다들 예금풍차를 한번 돌려보는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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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를 말하다
노엄 촘스키 & 조지프 스티글리츠 외 지음, 바네사 베어드 & 데이비드 랜섬 엮음, 김시경 / 위너스북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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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민주화를 말하다. 민주화라는 어감에서부터 현재의 시장체제에 대한 약간의 회의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책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책을 펼쳐본 순간 그 생각이 조금은 바뀌었다. (물론 현재의 시장체제를 회의적인 시각에서 보는 것은 맞지만, 그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맞다/아니다의 판단은 독자 여러분들의 몫이라 할 수 있다.) 우선 이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나마 적어보고자 한다. 저자는 현재의 시장을 실패한 시장이라 말하며, 현재 정부의 역할을 더욱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큰 논리 안에서 시장경제로 인해 나타난 문제점들에 대해서 열거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금융의 기득권, 선진국의 버블과 후진국의 그늘, 자본을 제대로 배분하지 못한 결과 등 현재 시장체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일어난 문제점들을 여러 각도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러한 문제점들의 해결책을 제시해 주며, 앞으로의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정의하고 있다. 쉽게 요약하자면, 현 시장경제체제 아래에서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있는데, 이러한 것들은 부의 공정한 분배, 자원의 사회적 공유, 다수를 위한 새로운 모델 등을 통해서 문제점들을 해결하자고 이야기하고 있다. 요지는 부의 재분배이다. 사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의 재분배는 정부가 어느정도 선까지 개입을 하느냐가 관건이다.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책을 여러권 봤지만, 이 책처럼 일목요연하게 "문제점/해결방안"에 대해 정리해 놓은것은 처음인 것 같다. 자본주의의 문제점, 그리고 모두가 잘사는 세상이 될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이에 대한 해답이 궁금한 모든 분들이 이 책을 통해 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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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동시에 부자 되는 커플리치
이천 지음 / 알투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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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결혼을 할려는 사람으로서, 나름대로는 여러종류의 경제서적을 읽었다는 사람으로서, 우선 이 책은 제목보다 솔깃하다. 한 때, 1억 만들기 열풍이 대한민국에 바람을 일으키고 난 뒤, 사람들이 재테크 서적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 같다. 시중에 여러 부류의 재테크 서적이 있다. 펀드, 주식, 예적금, 경제 서적 등등, 하지만 결혼을 하려는 예비 부부들에게 어떻게하면 자산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서적은 이 책이 처음인 것 같다.

 

  속궁합보다 돈궁합을 먼저보라! 빚지고 시작하는 결혼은 평생 빚을 지고 살아갈 수 있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기 전까지는 무리하게 대출해서 집을 살 필요 없다는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일리가 있는 말에 책을 받고 하루만에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대한민국에서 결혼은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만나 처음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의식하여 보여주기에 가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결혼에 대해 친구들이랑 애기를 할 때면, 기혼자들은 "결혼식이 아닌, 결혼을 하라"는 말이 많다. 남에게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최대한 검소하고 소박하게 시작하고, 나머지 돈으로 검소하게 시작하라는 의미였는데, 이 책의 저자도 이 부분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다.

 

  주위 친구들 중에는 결혼식 때, 양가 예물이며 비용으로 지출한 돈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남들에게 뒤질세라, 혹은 부모님 친구들을 만날 때 조금이라도 더 좋은 조건이나 집안과 결혼을 했다는 우월 심리에 빠진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저자는 결혼과 동시에 부자가 되는 방법으로 WAM 6단계를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꼭! 책을 통해서 확인해 보길 바란다. (책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기 보다는 책을 읽고 난 뒤의 느낌을 주관적인 감정으로 표현할려고 노력했다.)

 

  나 또한 이 책이 아니었다면, 남들처럼 혼수 준비하고, 집 보러 다니고, 똑같은 패턴의 결혼을 준비하며 허우적대고 있을 것 같다. 일생에 한번 뿐인 결혼이 아니냐?!라고 반문하며 쉽게 지갑을 열수도 있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해주고 싶다.

 

  끝으로 결혼을 앞두고 혼수 용품을 싸게 살려고 이곳저곳 발품을 파는 시간을 줄여서 예비 부부들이 이 책을 시간내어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라고 생각한다. 올 여름 MUST HAVE 아이템으로 "결혼과 동시에 부자되는 커플리치" 책 한권과 함께 휴가를 보내는 것도 꽤 실속있는 휴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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