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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신뢰를 얻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 사람을 끌어당기는 심리 대화법
니콜라스 부스먼 지음, 신현정 옮김 / 갈매나무 / 2012년 3월
평점 :
새로운 이론을 접하면 사람은 머리아프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책은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일과 일생을 조금 더 술술풀리게 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책, 다시 말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다시 말해 일종의 심리 법칙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다. 대학교를 다닐 때에는 심리학 수업을 한, 두 개씩 들으면서 굉장히 재미있다고 느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언어적인 행동만을 기술하고 있는것 뿐만 아니라, 비 언어적인 요소들에 대해서도 비교적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다시 말해 말로서 어떻게 사람의 신뢰를 얻는가? 이 뿐만 아니라, 행동, 몸짓 등 비언어적인 행동으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 필요한 모든 요소를 총망라했다고 생각한다.
사실 책을 읽기 전부터 사람 사이의 관계 맺음에 상당한 흥미를 가지고 있던터였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는 것을 방법론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의 대부분은 쉽게 쉽게 이해가가는 내용들입니다. 눈으로 한 번 훑어내려가면서 "아, 그렇지~" 이렇게 쉽게 깨달을 수 있고, 공감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다시 말해 공감가는 부분이 많다는 것은 일상 생활, 혹은 사람과의 관계를 맺을 때 항상 일어나는 상황에서의 심리 법칙을 다루기 때문에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것 또한 쉽게되어 있다.
신뢰를 얻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라고 생각해 봤을 때, 이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물론 첫 인상이 사람의 신뢰를 얻는데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맞다. (이 부분은 저자도 그렇다고 인정하고 넘어가는 부분이다.) 하지만, 첫 인상 이외에도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하는데는 언어적/비언어적인 요소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일상적으로 다 알고있지만, 어디에 어떻게 적용할지 몰랐을 뿐이다. 부디 이 책을 통해 사람과의 관계 형성에 큰 득이되고, 나아가 인생살이가 훨씬 더 원만해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