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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투자자의 회상 - 제시 리버모어 ㅣ 월가의 영웅들 4
에드윈 르페브르 지음, 이미정 옮김 / 페이지2(page2) / 2022년 12월
평점 :
월가의 전설, 주식 투자의 교과서 같은 책을 접하게 되어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읽어본 책이다. 이 책을 다 읽으면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상상을 하면서 읽어내려갔다. 사실 이 책을 읽어보면서 제시 리버모어는 누구인지, 어떤사람인지 언제부터인가 책을 읽기전에 저자는 어떤사람이었는지,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사실 그 사람의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이력을 보면 이 사람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가늠이 되기에 습관처럼 그런것부터 먼저 검색해보게 되었다. 주식투자를 30년이상 했고, 그과정에 많은 성공과 실패 사례가 있었고, 심지어 네이버 인명사전에도 나오는 유명한 사람이라는걸 알게되었다. 에이 그건 과거니까 그렇게 돈벌 수 있었던것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과거나 지금이나 돈을 버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그 나이대에 비해 더 많은 부를 차지하는 사람들은 존재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자본주의 세계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주식 용어는 대단히 낯설다. 특별히 주식을 공부해본적도 없고, 주위에 주식으로 큰 부를 이뤘다는 사람을 본적이 없어서 사실 주식보다는 부동산쪽에 관심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근데 상승할때는 상승하는 주식을 사서 팔면되고, 하락장에는 또 공매도란게 있다는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개인은 공매도가 안되는걸까? 기관만 가능한걸까? 등등 이번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깨달은 사실이기도 하다. 자서전 형식의 소설이라서 저자가 성공했던 경험담, 그리고 실패했을때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 나갔는지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지금처럼 모든 자산들이 녹아내리는 시점에 주식이 다시 이전 코스피 전고점을 뚫고 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