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 수용소 - 인간의 본성, 욕망, 도덕적 딜레마에 대한 실존적 보고서, 개정판
랭던 길키 지음, 이선숙 옮김 / 새물결플러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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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삼독이라고.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된 이야기들이, 점점 인간의 심연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요구하며,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었다. 오랜만에 영혼을 울리는 멋진 책이었고, 손끝에 들고 몇번을 더 읽게 만들었다. 억압된 현실적 문제를 현명하게 처리해 가는 과정이 정치라니!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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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 -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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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선생님의 저서를 접하면서, 옛날 책들을 다시 찾아보고, 없어진 책들은 새로 구입해서 천천히 새로 읽어보는 중입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책은 3독을 해야하는가 봅니다. 사고가 선명하고 예리하신데도, 따뜻한 시선과 마음이 느껴집니다. 제 마음의 성경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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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카잘스, 나의 기쁨과 슬픔
앨버트 칸 지음, 김병화 옮김, 파블로 카잘스 구술 / 한길아트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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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음악가의 정신세계를 엿볼수 있는 귀한 책! 책을 읽고 나서도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책입니다. 제목과 표지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게 해줍니다. 수많은 클래식 연주자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연주자는 육체노동자라고 말하는 카잘스! 예술가들의 괴팍함을 꾸중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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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말이 당신을 말한다 - 말의 벽과 문
유정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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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수록 좋은 책! 단번에 읽기가 왠지 힘들고 어렵지만, 시간을 두고 한개씩 읽으며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책이네요. 처세술처럼 활용하라고 저술한 책이 아니라서 힘들고 어렵게 읽히는가 봅니다. 나를 되돌아보며 책을 읽게 되기에? 암튼,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지만, 매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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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바흐 : 골드베르그 변주곡
바흐 (J. S. Bach) 작곡, 쉬프 (Andras Schiff) 연주 / ECM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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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자주 듣게 되는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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