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좀 징그러웠거든요;;;

입이 큰 개구리 ㅣ 하하! 호호! 입체북
조나단 램버트 그림, 키스 포크너 글, 정채민 옮김 / 미세기 / 2001년 5월

그림이 예쁘게 표현되었다기보단 리얼한(?)편이라 개구리도 악어도 징그럽더라구요.

하지만, 제 선입견으로 책선정은 안된다는 신념(?)을 갖게 되어서

아이에게 보여주다보니 볼수록 괜찮네요.

무엇을 먹고 살까요? 라는 주제로 다양한 얘기도 해볼수 있을거 같구요.

아이랑 즉석 손놀이도 가능할거 같구요.

특히 마지막 장면 너무 좋아요, 정말 첨벙..하고 들어가는 느낌^^

아이의 시선을 확 끄는 책

우리 엄마 어디 있어요? - 색깔 여행 ㅣ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 1
히도 반 헤네흐텐 글 그림, 서남희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4년 9월

검은 배경에 무지개색(서양은 무지개를 6가지 색으로 표현한다네요)

다양한 바다생물들을 찾아다니며

하양이가 엄마를 찾고 있어요.

색깔에 대해 배울수 있고,

반복되는 질문은 아이의 대답을 유도하구요.

마지막에 엄마를 만날때는 훈훈한 행복감이 감도는 책이네요.

이책도 좋고, 하양이랑 숨바꼭질하는 책도 좋아요.

이책은 평면, 숨바꼭질책은 부분적으로 들취보는 책이고 숫자공부할수 있네요.

둘다 좋아요^^

너무 재미있어요.

곰 사냥을 떠나자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
헬린 옥슨버리 그림, 마이클 로젠 글,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6월

저는 귀여운 그림풍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처음 이책을, 아이 낳기전에 친구집에서 보았을땐 그닥 감흥있진 않았어요.

수채화느낌이랄까요?

그런데 엄마가 된뒤, 아이책을 선정하면서

아이에게 내취향의 그림책만을 주는것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다양한 기법의 다양한 그림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죠.

또한 이책의 장점은 이런 그림뿐 아니라,

다양한 의성어,의태어가 반복되고,

그것이 내용와 딱 맞아떨어져서

마치 내가 모험을 하고 있는것처럼 빠져들게하는 묘한 매력이 있더라구요.

곰이 집안으로 들어올까봐 가족들이 허겁지겁 내려와 문을 잠그는 부분에선 살짝 긴장까지 ;;

그림, 의성,의태어배우기, 흥미진진한 내용, 가족애... 참 장점이 많은 책이네요.

그래서일까요, 똑같은 책이지만 입체북이랑 영어책으로 제작된 책도 기웃거리게되는데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좀 참을려구요^^ㅋ

당장은 어른이 더 좋아할만한 책..앞으로는 아이에게도 기대되는책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양장) ㅣ I LOVE 그림책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버나뎃 로제티 슈스탁 글,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6년 12월

지금 7개월인 딸아이에게 보여주기는 이른감이 있는책이지만

태교때부터 사기에도 망설임이 없을만한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다른분들도 많이 말씀하시듯 그림이 너무 사랑스럽고,

내 아이의 어디가 구석구석 사랑스러운지,

무엇을 하더라도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읽는 내내 가슴이 따뜻해지면서 행복하게 읽을수 있어요.

남편도 미소를 머금고 보더라구요.

나중에.. 아이가 베드타임 북마냥 잘때마다 읽어달라고 하진 않을까..

그만큼 아이도 사랑받는 느낌과 푸근한 기운을 좋아하지 않을까 상상하게 되네요

가격이 좀 비싸지긴했지만;;

New Mind Map 조화섭 교육학 - 상 - 최신 개정판
조화섭 엮음 / 현대고시사 / 2006년 1월

그래도 최신판으로 봐야할것 같아서 구입했어요.

넓은 범위를 자세히 훑어주신다고 해서

초보인 저에게 잘 맞을듯..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