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 손웅정의 말
손웅정 지음 / 난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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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고 버린 후에 남은 문장들. 그 문장들이 핑과 퐁으로 만나 핑퐁 같은 대화가 죽 이어진다. 대화가 거듭될수록 펑펑 터지는 앎, 푹푹 빠지는 삶. 유쾌하고도 깊고, 날렵하면서도 묵직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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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 우는 사람 문학동네 시인선 208
장석주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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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삶도 꾸준해야 한다. 편편이 갖고 있는 미덕에 봄볕이 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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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여기서만 가능한
이연숙 지음 / 난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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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다름 아닌 ‘책’을 가리키는 걸까. 현실은 진창이고 글 속에서만, 책 속에서만 아주 가끔 무지개가 피어난다. 그래서일까. 책을 읽을 때 종일 비가 내린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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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스 - 선의 인류학
팀 잉골드 지음, 김지혜 옮김 / 포도밭출판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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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따라가다 보면 같은 ‘점’과 다른 ‘면’을 마주할 수 있다. 나만의 선을 긋기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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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죽었는지 가서 보고 오렴 문학동네 시인선 209
박연준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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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들을 품고 어르고 매만지는 ‘톨’의 시집. 톨이라는 낱알이 시 속에서 자라나 톨(tall)이 되는 시집. 불타는 정념이 불붙는 상상을 만나 시가 비로소 춤추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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