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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의 소녀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기욤 뮈소의 스릴러 브루클린의 소녀
흥미롭다. 이야기 전개가 빠르다.
초반부터 기욤뮈소는 빠르게 사건을 던짐으로써 직접 내가 여행을 하고 그 사람을 찾아다니는듯한 현장감을 제공을 한다.
그만큼 소설적으로 몰입이 되는 부분이 초반부이다. 많은 인물들이 쏟아져 나옴에도 그 캐릭터가 살아있고 필요한 부분에 적재적소에 있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었다.
특히나 주인공과 전직형사 였던 그 조연이 함께 지역을 탐사하면서 나아가는 구조가 두가지 세가지의 사건이 겹칩에도 각각의 사건이 무너지지않고 쭉쭉 뻣어나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이야기의 종장쯤에 접어들때에는 생각보다 놀라지 않았던? 그 결론으로 인하여 조금은 늘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기욤뮈소 답게 마지막 부분도 흥미있게 다루어졌다.
화차 같은 내용이 펼쳐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기분 좋은 배신이라고 할까? 우리의 현실과 그리고 마주하고 있는 또는 우리가 한번쯤은 들어보았던 그런 현실적인 면들이 어울려져 있는 굉장히 현실을 두고 각색한 소설이라고 할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