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김훈 지음 / 학고재 / 200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나라의 위기때 나는 어떠한 사람이 될것인가?

이 나라는 망했다고 모든것은 안될꺼라고 비꼬는 사람

진정으로 나라를 걱정하며 어떠한 말이든 조심하며 어떻게 해나갈까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

누구나 원하는 사람은 후자의 사람일터인데 그게 참 쉽지 않고 우리는 너무나 대중에 잘 휩쓸리는 나약한 사람들이다.

그러면 어떻게 이 나약한 성품을 강한 사람으로 거듭날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기준과 목표의 분명함이다.

그러면 또 어떻게 기준과 목표를 정립할까?

그것은 모든 환경과 변화와 가치를 내가 이끌어 낸다는 나의 신뢰 곧 긍정적인 생각이다.

모두와 같은 사람이 아닌 나의 기준을 가지고 있다면 어떠한 어려움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큰 그릇이 될수 있을꺼라고 그리고 그러한 상황에서도 옳은 일이라면 만고의 역적이 되길 주저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다.

참 김훈의 소설은 묘사도 많고 참으로 어려운 소설이었던것 같다.

하지만 그러한 묘사가 충신과 간신의 모습을 명확히 나눌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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