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가 노래하는 곳
델리아 오언스 지음, 김선형 옮김 / 살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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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고 뜨거웠던 그러한 날들이 아마 모두에게 있었을 것 입니다.
우리의 부모님 세대가 그랬었고, 우리의 어린시절 또한 그랬던것이겠죠? 그러한 때 다들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기억이 나시나요?
 
놀이터에서 구슬치기를 하면서 놀았던 기억, 가족을 위해 가족을 위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신 많은 부모님세대분들
빠른 현대화는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앗습니다.
 
해를 거듭 해갈수 록 많은것에 관심을 두지 않았고, 그리고 우리라는 폭은 좁아져 각자의 삶이 더 바빠지게 되었죠.
급격한 변화가 되기전 세계에서는 당연시 되고 있었던 흑인에 대한 차별, 그리고 이른바 지역갈등이 난무하던 그 시절에 일어난 소설이자 한편의 범죄소설을 보는듯했고, 한편의 로맨스를 보는 듯했고, 한편의 인문학을 보는듯했습니다.
 
오히려 범인은 중요치 않았습니다. 그 어긋나기 시작하는 그 과정이 많이 안타까웠던 것 같습니다.
부국의 나라를 만들어 가고 있었지만, 병들어 가고 있었던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오늘날과는 얼마나 다른지 많은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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