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를 더하여 완성으로 나아가다.
옛것이 점차 사라져가고 개인주의로 나아가는 이때 사람은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합니다. 그러한 세계들은 자신의 신념이 되어 하나의 고정관념으로 변질되기도 합니다. 그러한 사고방식은 자신을 억압하게 되고 사람과의 소통을 방해하게 되고 결국 본인도 본인을 감당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한 자신만의 좁은 세계관을 다시한번 점검하고 나는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작품 입니다.
다시 휘몰아치는 전쟁의 소용돌이
마무리 된줄 알았던 전편의 환란 이후 50년이 지나고 그 주역의 중심이 되었던 정생이 이번에는 아들인 소평정이 사건을 만들기도 하고 사건을 도맡아 해결해 나감으로써 성장하게 되고 자신만의 철학을 완성시켜 나가게 됩니다.

정생의 아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다.
예법을 알게 되고 나를 알게 되다.
모든곳에 사람이 있게 되고, 사람과의 상호작용으로 모든 이야기는 전개가 됩니다. 1편에서와 마찬가지로 지위를 막론하고 서로 손을 모으면서 예의를지키는 모습과 적임에도 불구하고 대결에 앞서 존경의 의미를 표하고 서로 칼을 겨눌때에는 대결마저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조금은 허당스러운 캐릭터인 소평정이 성장해나가는 모습은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방향과 같았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하나하나씩 깨어나가고 그것을 올바른 길인지 다시한번 확인하고 지침으로 삼는다면 길을 읽어버리지 아니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모두 함께 나아갈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