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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비안 낫싱, 검은 반역자 1 - 천연두파티
M. T. 앤더슨 지음, 이한중 옮김 / 양철북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주인공인 옥타비안은 자신과 엄마만 이름으로 불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숫자로 불리는 집안에서 자신의 모든 행동, 특징, 음식...등이 모두 관찰의 대상이 되며,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집에서 생활한다.
그는 자신과 엄마만 왜 이름으로 불리는지 알지못하고, 자신이 관찰이 대상이 되는게 지극히 다른 사람들한테도 적용되는줄 알고 살아간다.
하지만 사실 옥타비안과 그의 어머니는 왕족출신이다. 하지만 현재 그는 백인들에게 단지 흑인이라는 자신과 다른 인종을 관찰하는 대상을 뿐이다..그는 이 사실을 알게된다. 하지만 변한건 아무것도 없다.
그러한 때에 그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후원해주던 후원자가 바뀌게 되고, 그 무렵 전쟁이 일어난다.
그시기에 어머니가 죽게되고, 그들은 어머니를 해부하게 된다. 그는 탈출을하지만 결국 다시 잡히게 된다.
그의 인생이 순탄치 않다는것은 그의 일생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이 증명해준다.
사실 미국에서 흑인대통령이 당선이 되었다고 하지만 아직 흑인 대통령을 못마땅하는 백인이 없어진것은아니다. 그 말인즉 인종차별이 사라진것이 아니다.
사실 백인우월주의자와 같은 사람들은 흑인은 물론 동양인까지 자신과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자신들이 가장 우월하다라는 이유로 자신들과 다른 인종은 미워하며, 심지어는 살인까지 서슴치 않고 행한다.
이러한 현실에 간접적으로 접하는 우리는 극심한 분노를 느낀다.
하지만 옥타비안 그에게는 갑접적인 일이 아닌다. 어머니가 해부당하고, 자신또한 실험용쥐의 생활을 하고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예전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이 끔찍한 짓을 많이 하였던 역사가 있다.
그 일은 정말 많은 국민들이 분노를 느끼게하는 일이다.
그러한 만큼 2부가 정말 기대가 된다.
2부에서는 그가 탈출을 하고, 반기를 드는 내용을 다룬다고 한다.
그들의 노력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런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