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적인 책

통합운동장애, ADHD, 자폐성 장애, 기타 학습장애 아동의 운동기술 이해 ㅣ 장애아동 이해하기 시리즈 5
Lisa A. Kurtz 지음, 황순영 외 옮김 / 시그마프레스 / 2014년 3월

애가 자폐성 발달장애이다 보니, 

이것저것 치료도 많이 받는다. 

그런데, 치료 받으러 가서 치료사분들이나 원장님이나 또는 의사선생님들 봐도

어째 통합적으로 제대로 뭐가 어떻게 되는지 잘 설명해 주시는 분이 없다... 

아니, 이야기를 해 주셔도 내가 제대로 이해를 못 해 온 걸지도 모르겠다. 

발달이 느린 아이를 두고 있는 엄마는 반드시 스스로 공부를 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아주 필수적인 책이다.

150페이지도 안 되고, 

번역서이다 보니

미국 제도나 알파벳 쓰기 등 한국 상황에 맞지 않기도 하지만, 

적어도 대충 어떤 게 문제이구나... 하는 걸 알려 준다.

거기에다가 꽤 실용적으로 핵심만 잡아서 중재 방안을 많이 알려 주고 있다. 

이 책은 딱 핵심만 적고 

우리 아이들이 뭐가 문제인지 대충 알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물론 키워드만 던져 준 감도 있지만... (그래서 별 하나를 뺐다.)

일단 아이가 뭔가 서투르거나 운동능력이 부족한 엄마들은 꼭 읽어 봤으면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