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설득

설득 ㅣ 창비교양문고 48
제인 오스틴 지음, 조애리 옮김 / 창비 / 1999년 4월

아직 다른 출판사에서 번역본이 나오기 전이라, 조애리 님의 번역본으로 ˝설득˝을 읽었다. 내용은 주인공 앤이 처음에 거절한 청년 웬트워스에게 8년후에 다시 청혼을 받고 결혼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이 번역본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최근에 나온 다른 번역본도 한번 확인해 보고 싶다.

[100자평] 에마

에마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83
제인 오스틴 지음, 윤지관.김영희 옮김 / 민음사 / 2012년 3월

번역이 좋아서 민음사 책으로 ˝에마˝(엠마)를 읽었다. 일단 책 두께에 좀 겁이 나지만 내용이 어렵지는 않았다. 내용은 엠마가 고아 해리엇을 좋은 조건의 사람과 결혼시켜주려다 벌어지는 사건으로,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인물들과 그 인격을 알게 되고, 엠마 자신과 진짜 해리엇의 인격도 깨닫게 된다.

[100자평] 이성과 감성

이성과 감성
제인 오스틴 지음, 김순영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5년 1월

성급하게 판단하지도 않고, 상황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조금성있게 접근하는 큰 딸, ˝이성˝의 편을 맡고 있는 엘리너를 보면서 이성이라기 보다는 인내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고, 주인공은 아니지만 그녀와 연적이 되는 아주 얄밉고 어리석은 여인 루시에게 치를 떨게 되었다.

[100자평] 이성과 감성

이성과 감성
제인 오스틴 지음, 김순영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5년 1월

이성과 감성 여러 번역본이 있지만, 번역도 괜찮고 표지도 너무 예뻐서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이 책을 선택했다. 제인 오스틴의 책에 대단히 심오한 내용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200년 가까이 읽히고 지금도 그 영향력이 존재하므로 굳이 읽어본다.

[100자평] 맨스필드 파크 - 상

맨스필드 파크 - 상 ㅣ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13
제인 오스틴 지음, 이옥용 옮김 / 범우사 / 2003년 11월

여주인공 패니는 이모님 댁에 살게 되는 가난한 소녀로, 자신의 위치나 원래 성격으로 인해 자신의 의견을 좀처럼 표현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전체 내용이 중반부까지는 꽤 지루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아름다워진 패니에게 갑자기 헨리라는 인물이 사랑을 표현하게 되면서 금방 활기를 띄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