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를 흥미롭게 읽은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밖에 없는 책!
통상적으로 선과 악을 나누자면 조조는 악인에 더 가까운 인물이지만,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라는 점만큼은 틀림없는 것 같다. 예전에는 그의 능력이 어렴풋하게만 느껴졌다면, 《삼국지략》에서는 그 뛰어남이 무엇이었는지 하나하나 명확히 짚어주니 속이 다 시원했다.
그리고 그 능력들은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아주 중요한 요소들이라, 잘 배워서 활용할 수 있다면 실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삼국지략》은 역사 속 한 인물을 이렇다 저렇다 단정 짓기보다, 시대적 배경 속에서 인물이 가진 장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석 같은 책이다. 삼국지의 다른 인물들은 과연 어떻게 분석되고 평가될지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 책 속의 문장
p.29
평소에는 누구보다 친절하고 따뜻한 사람이지만,
자신의 핵심 영역이 침범당하는 순간에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단호해지는 사람,그런 사람이야말로 가장
무서운 사람이며,동시에 가장 오래 신뢰받는 사람이다.
p.62
슬픔은 와야 할 때 와야 하고,흘러야 할 때 흘러야 한다.
다만 그 슬픔이 자신의 다음 한 걸음까지 빼앗아가도록
내버려 두지 말자는 것이다.
p.85
진정한 대비란 무엇인가.그것은 모든 사람을 적으로 두는 일이 아니라,모든 사람이 흔들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에 맞게 거리를 두는 일이다.
p.100
자신의 시간이 얼마나 귀한지를 아는 사람은,
그 시간을 누군가를 원망하는 데 길게 쓰지 않는다.
그는 차라리 그 사람을 어떻게 다시 활용할 것인지,
혹은 어떻게 정중히 지나칠 것인지를 고민한다.
p.146
자신이 가장 먼저 마주해야 할 사람은 자신이다.가장 먼저 화해해야 할 사람도,가장 먼저 신뢰해야 할 사람도 자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