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쓰기65기#캘리하다필사단 <캘리하다유닛크루 65기-서평 완료>☕️ 책을 읽고 나서 ☕️지금 영어단어를 외우며영어공부 할 때가 아닌 것 같았다!내가 모르고 있는 단어들이 이렇게나 많다고?도대체 이 많은 단어들이 어디에 있었던거지??그리고 왜???왜 나는 이렇게 많은 단어를 모르는거지???원래는 잘 사용했지만 사용빈도가 적어문자로만 남은건지???나만 모르는 게 많은건지???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동시에 한글은 참 표현력이 무궁무진하고,발음자체도 너무 예쁜 단어들이 많아다시 한 번 한글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게다가 살면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작가님만의 이야기를 작가님만의 예쁜 우리말로 담아내니 감정적인 부분까지도 교감이 되는 것 같았다.특히나 몸은 정말 피곤히지만잠이 안 오는 밤,뒤척이느니 책이나 보자 하고 책장을 넘겼는데마침 불면증의 관한 내용이 나와서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그래, 불면증으로 나만 힘든게 아니었어,누구나 겪는 일이고 오늘밤도 언젠가는 잠이 들겠지'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니책을 읽다가 얼마 안 되서 신기하게도 잠이 들기도 했다.《우리가 사랑한 단어들》한글날 즈음에 만나 더 반가웠던 책.이 사랑스러운 단어들을 내가 다 배우고 써먹을 수 있는 날들이 올까?오늘부터라도 하나하나 차근차근배우고 익혀나가야겠다.모두가 예쁘고 보석같은 우리말을발견하고 배우기를 바라면서.🍰 책 속의 문장들 🍰p.140"잠과 잠 사이의 시간을 이어가게 해 주는 생각들은 내게도 지루하고 막막한 밤의 공간을 견디게 해 주는 구원자가 되었다가도 광막한 슬픔을 던져 주곤 했다.거기에다 잠을 자야 한다는 강박과 말갛게 밤을 지새우고 맞게 될 내일에 대한 두려움마저 바시랑대기 시작하면 불면의 밤은 점점 더 단단하고 견고한 형체를 갖추어 갔다.꼼짝없이 생각에 붙들린 밤의 시간은더뎠고 고통스러웠다."*광막한: 아득하게 넓다*바시랑대다: 가만히 있지 못하고 계속 좀스럽게 움직이다p.202"그러니까 나는,너와의 드팀새를 조금씩 메워 나가려는 노력을 게을리하고 싶지 않다.오늘의 너를 기꺼이 더 알아가고 싶다."*드팀새: 틈이 생긴 기미나 정도p.250"슬픔이 닥치면 그 속으로 깊숙이 걸어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슬픔이 생겨나 허우룩해진 자리를 버텨 내는 덴 저마다 다른 속도의 시계가 필요하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설령 누군가 자신의 슬픔을 소란스럽게 꺼내 놓았다고 하더라도 우리에게는 그의 슬픔을 함부로 소비할 자격이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도."*허우룩하다: 마음이 텅 빈 것같이 허전하고 서운하다....*본 도서는 #캘리하다 @calli.do 에서 진행하는필사단으로 #생각지도 @thmap_books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only1_orosi@aha_calli@chocohong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