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읽고 나서 🍑꽃과 나무가어떻게 생겼는지어떻게 자라는지무슨 맛이 나는지를예쁘고 고운 우리말로동시 한 편에 꼭꼭 담아놓은 작품들♡알면 아는대로이걸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음에 놀라고,모르면 모르는대로짧은 동시만 읽고도그게 어떤 모습일지 눈앞에 펼쳐지는 순간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동시와 자연도감을한 번에 느낄 수 있게우리말로 마법을 부려놓은 책!자연을 묘사한 동시라어린이들과 함께 읽고 다양한 활동하기도너무 좋을 것 같고,꽃이 좋아지는 나이가 된 나에게도그리고 우리 엄마들에게도 선물해주면 참 좋을 것 같다.나는 오일파스텔로 복숭아,포도를그리며 같이 필사도 했는데,덕분에 그림도 그리고 글씨도 쓸 수 있는나만의 힐링타임을 가질 수 있었다.하지만 살짝 아쉬운 점도 있었다.개인적으로 아예 처음 보는 꽃이나 나무들은내가 상상하는 게 맞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풀꽃나무와 들숲노래를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는이미지나 사진이 같이 있었으면동시와 이미지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으니더 좋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책 속의 문장들 🍇🪻라일락🪻"수수하기에 눈에 안 띄고수수하니까 눈 여겨 보는작은 꽃망울 잔치맑은 꽃잎 한마당어느 골에나 깃들어 자라어느 곳에나 활짝 피어나조용히 꽃내 퍼뜨리고얌전히 꽃빛 흩뜨리지."🍓 딸기 🍓 "겨우내 뿌리가 굵지삼월에 새잎 틔우고사월에 새꽃 피우고오월에 새열매 맺어멧골에 가면 멧딸이야들녘에 가면 들딸이고가을엔 나무에 주렁 나무딸이지상큼하게 만나서 달콤하게 꿀꺽."*본 도서는 #캘리하다 @calli.do 에서 진행하는필사단으로 #세나북스 @sujin1282 출판사로부터지원받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only1_orosi@aha_calli@chocohong81